강원도소방본부, 공장·창고 시설 안전관리 현장점검

강태현 2023. 2. 1.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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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내 공장·창고 시설에서 최근 3년간 300여 건의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 추산 272억원 가량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1일 강원도소방본부에 따르면 2019∼2022년 도내 공장시설에서 99건의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 추산 140억여 원의 재산피해가 났고, 창고 시설에서 발생한 275건의 화재로 132억여 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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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년간 도내 화재 300여 건·재산피해 272억원 발생
인제 기린면 농산물 유통 가공 사업소에서 발생한 화재 [강원도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춘천=연합뉴스) 강태현 기자 = 강원도 내 공장·창고 시설에서 최근 3년간 300여 건의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 추산 272억원 가량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1일 강원도소방본부에 따르면 2019∼2022년 도내 공장시설에서 99건의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 추산 140억여 원의 재산피해가 났고, 창고 시설에서 발생한 275건의 화재로 132억여 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실제 지난해 12월 3일 오전 4시 50분께 고성군 거진읍 한 식품 공장에서 난 불로 소방당국 추산 6억2천여 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또 지난해 8월 31일 오전 2시 26분께 인제군 기린면 한 농산물 유통 가공 사업소에서도 불이 나 약 18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강원소방은 오는 28일까지 19개 반 39명의 특별조사반을 편성하고 안전관리 현장점검에 나선다.

강원소방은 도내 공장 2천963곳과 창고 5천683곳 중 표본 5%를 선정해 소방안전 관리자의 업무수행, 소방계획서 등의 적정 여부, 소방·피난 방화시설 유지관리 상태 적정 여부, 시설물 불법 증축과 용도변경 건축물 등 설치 적정 여부 등을 점검한다.

점검 과정에서 지적사항이 발견되면 법에 따라 처리한다.

용석진 예방안전과장은 "도내에 산재해 있는 공장과 창고를 철저히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tae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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