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프닝 시대…"제주항공·진에어 목표가 상향"[투자360]

2023. 2. 1.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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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코로나로 본격적인 리오프닝 시대를 맞아 제주항공과 진에어 매수를 추천하는 의견이 나왔다.

한국투자증권은 1일 리포트를 통해 제주항공과 진에어에 대해 매수 의견을 유지하며, 기대 이상의 운임 상승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각각 1만9500원(+8%), 2만2000원(+10%)으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운임이 코로나 팬데믹 이전보다 30% 이상 상승한 까닭에 1분기 영업이익은 각각 620억원, 560억원으로 사상 최대치 경신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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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증권가[연합]

[헤럴드경제=윤호 기자]포스트 코로나로 본격적인 리오프닝 시대를 맞아 제주항공과 진에어 매수를 추천하는 의견이 나왔다.

한국투자증권은 1일 리포트를 통해 제주항공과 진에어에 대해 매수 의견을 유지하며, 기대 이상의 운임 상승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각각 1만9500원(+8%), 2만2000원(+10%)으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올해 영업이익 추정치는 각각 14%, 7% 올렸다. 운임이 코로나 팬데믹 이전보다 30% 이상 상승한 까닭에 1분기 영업이익은 각각 620억원, 560억원으로 사상 최대치 경신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고운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전반적으로 운송업종에 대해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한다. 매크로 경기환경은 여전히 불확실성이 높지만, 그렇기에 일본여행 재개와 중국 리오프닝 등 운송 개별적인 모멘텀은 더욱 부각되는 시점"이라고 짚었다.

주가 측면에서도 2021년 물류대란 수혜로 급등한 뒤 2022년은 쉬어가는 해였던 만큼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수준) 부담이 낮다는 판단이다. 그만큼 대외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는 주가에 이미 선반영됐고, 작년에 기대했던 모멘텀들이 지연되면서 올해 상승이 본격화될 것이란 전망이다.

작년 12월 저비용항공사들은 흑자전환한 것으로 추정된다. 2019년 1분기를 마지막으로 경쟁과다와 일본 보이콧, 팬데믹을 차례로 겪으며 4년여동안 이익을 내지 못했으나, 지난해 10월 일본 개인관광이 허용돼 불과 3개월만에 길었던 적자기록을 끊어낸 것으로 보인다.

youkno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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