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대구~인니 하늘길 잇자"…한국공항공사, 인니 공사와 협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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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항공사는 31일 강서구 본사에서 인도네시아 제1공항공사(Angkasa Pura 1),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관 관계자를 초청해 '한-인니 양국 간의 신규 항공노선 유치 방안' 등을 논의했다.
파이크 파미(Faik Fahmi) 인도네시아 제1공항공사 사장은 "인도네시아는 코모도 공항뿐 아니라 족자카르타 공항 등의 해외 협업파트너를 찾고 있다"며 "한국공항공사가 사업참여 제안을 한다면 윈-윈(win-win) 할 수 있는 협력 방안을 적극적으로 찾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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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항공사는 31일 강서구 본사에서 인도네시아 제1공항공사(Angkasa Pura 1),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관 관계자를 초청해 '한-인니 양국 간의 신규 항공노선 유치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인도네시아 제1공항공사는 발리·록봄·코모도공항 등 인도네시아 중·동부지역 16개 공항 운영사다.
이날 회의에서 공사는 인도네시아 제1공항공사와 김해·대구 등 동남권 공항과 인도네시아 지방공항 간 직항노선 개설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올해 상반기 케이컬쳐(K-Culture) 연수비자의 도입에 맞춰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관광객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과 인도네시아의 항공수요는 두 나라의 산업·관광 분야의 교류 확대로 코로나19 확산 이전 3년간 연평균 약 4%의 꾸준한 성장세를 기록했다. 2019년 항공 여객은 약 90만명이다.
인도네시아 측은 우리 공사의 공항개발, 운영컨설팅 사업능력에 관심을 보이면서 인도네시아 공항 개발사업에 참여를 요청하는 한편 인도네시아 내 도심항공교통(UAM) 활성화 필요성과 활용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파이크 파미(Faik Fahmi) 인도네시아 제1공항공사 사장은 "인도네시아는 코모도 공항뿐 아니라 족자카르타 공항 등의 해외 협업파트너를 찾고 있다"며 "한국공항공사가 사업참여 제안을 한다면 윈-윈(win-win) 할 수 있는 협력 방안을 적극적으로 찾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형중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한국방문의 해를 계기로 두 공사가 UAM, 해외 인프라 사업 등 협력 가능성이 높은 다양한 분야를 발굴했다"며 "모든 정보와 데이터를 상호 공유해 실질적인 협력 프로젝트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민하 기자 minhar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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