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웨어도 리사이클
골프웨어 업계에도 친환경 바람이 한창이다. 폐 플라스틱을 활용한 의류는 물론, 더 나아가 지속가능한 골프 문화를 위해 카트 사용을 줄이자는 등의 다양한 캠페인이 진행되고 있다.
아디다스는 1일 올 시즌 주력 브랜드인 ‘아디크로스’와 ‘버닝 카트 소사이어티’의 컬래버레이션 컬렉션인 ‘아디크로스X버닝 카트 소사이어티 컬렉션’을 선보였다.
‘버닝 카트 소사이어티’는 사진 작가 크리스티안 하페가 창립한 단체로, 그 이름처럼 라운드 시 카트를 사용 문화를 지양하자는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아디다스에 따르면 이는 현대 골프의 창립 원칙에서 비롯된 것으로, 코스를 오롯이 느끼며 가장 순수한 형태로 골프를 즐기자는 의미다.
이에, 아디크로스x버닝 카트 소사이어티 컬렉션 역시 유한한 자원의 사용을 줄이고 플라스틱 폐기물 사용 근절을 위해 최소 70%의 천연 소재 및 재생 가능한 재료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흙색 계열과 중성적인 컬러의 크루넥 스웻셔츠, 티셔츠, 폴로와 버킷햇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남녀공용 사이즈로 제공한다.
앞서 힐크릭 또한 지난 달 30일 지속가능한 골프 문화 정착을 위해 국내 폐 페트병을 재활용해 만든 ‘리사이클 패딩 베스트’ 4종을 올 시즌 선보였다.
이번 신제품 4종은 국내 폐 페트병을 재활용한 소재인 ‘K-rPET(케이알피이티)’를 활용한 충전재를 적용한 제품으로, 항균 기능을 업그레이드한 세균 증식 억제 ‘안심 주머니’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베이직한 디자인과 가벼운 착용감으로 필드는 물론 데일리룩과 오피스룩 등 다용도로 착용이 가능해 실용적인 이번 제품은 남성용 2종과 여성용 2종으로 구성해 시밀러룩이나 커플룩으로 착용하기에도 좋다는 설명이다.
힐크릭 관계자는 “골프웨어 업계에도 ‘필(必)환경’ 시대에 발맞춰 지속가능한 소재를 적용한 제품 개발이 확대되고 있다”면서 “힐크릭은 지난 2021년부터 국내 폐 페트병을 재활용한 골프웨어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충진 기자 hot@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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