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무허가촌 성끝마을 주민들 "주거 안정 대책 마련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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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지역 대표 무허가촌인 동구 성끝마을 주민들은 1일 마을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안전한 주거 환경을 보장하라"고 밝혔다.
주민들로 구성된 성끝마을대책위원회는 "설 연휴이던 지난달 23일 새벽 마을에 불이 나 집 두 채가 탔고 4명이 이재민이 됐다"며 "당시 가연성 건물과 좁은 골목 탓에 조기 진화가 어려웠다"고 주장했다.
성끝마을은 동구 슬도 인근에 있으며 120여 가구 270여 명이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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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울산 지역 대표 무허가촌인 동구 성끝마을 주민들은 1일 마을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안전한 주거 환경을 보장하라"고 밝혔다.
주민들로 구성된 성끝마을대책위원회는 "설 연휴이던 지난달 23일 새벽 마을에 불이 나 집 두 채가 탔고 4명이 이재민이 됐다"며 "당시 가연성 건물과 좁은 골목 탓에 조기 진화가 어려웠다"고 주장했다.
이어 "무허가촌이더라도, 나라 땅에 거주하므로 매년 대부료(지대)를 내고 세금을 내면서 국민으로서 납세자 의무를 다하고 있다"며 "소방도로 확보 등 안전대책을 마련하라"고 요구했다.
성끝마을은 동구 슬도 인근에 있으며 120여 가구 270여 명이 살고 있다.
cant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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