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동산중 권혁 ‘WTT 유스 컨텐더’ 국제탁구대회 3관왕

최일 기자 2023. 2. 1.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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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동산중학교 권혁이 국제 탁구대회에서 3관왕에 올랐다.

1일 대전동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권혁은 지난달 27일부터 30일까지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WTT 유스 컨텐더 도하 2023' U-15 남자 단식 결승에서 후배 이승수(대전동문초)를 3-1로 꺾고 정상에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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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15 단식·혼합 복식, U-17 단식 정상
‘WTT 유스 컨텐더 도하 2023’ 탁구대회에 출전해 3관왕을 차지한 대전동산중 권혁의 경기 모습. (대전시교육청 제공) /뉴스1

(대전=뉴스1) 최일 기자 = 대전동산중학교 권혁이 국제 탁구대회에서 3관왕에 올랐다.

1일 대전동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권혁은 지난달 27일부터 30일까지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WTT 유스 컨텐더 도하 2023’ U-15 남자 단식 결승에서 후배 이승수(대전동문초)를 3-1로 꺾고 정상에 섰다.

권혁은 U-17 단식 결승에도 진출해 선배인 이호윤(대전동산고)을 3-0으로 눌렀고, 서울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유남규의 딸 유예린(서울 문성중)과 짝을 이룬 U-15 혼합 복식에서 이승수·최나현(호수돈여중) 조에 3-1로 승리를 거두며 3관왕을 달성했다.

대전의 또 다른 탁구 신동 이승수는 U-13 남자 단식에서 우승하며 U-15 남자 단식 및 혼합 복식 준우승의 아쉬움을 달랬다.

이밖에 U-17 여자 단식 최나현, U-15 여자 단식 최서연(호수돈여중)이 나란히 준우승을, U-19 혼합 복식 이호윤이 3위에 입상했다.

대전 탁구의 명예를 드높인 선수단은 튀니지로 이동, 1일 개막한 ‘WTT 유스 스타 컨텐더 튀니스 2023’에 출전한다.

양하영 대전동부교육지원청 평생교육체육과장은 “국제 탁구대회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둔 대전 선수들에게 축하와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며 “대전 탁구 꿈나무들이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choi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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