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이달의 임업인'에 황칠나무 제품 개발 조창수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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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은 올해 첫 '이달의 임업인'에 황칠나무를 재배하며 다양한 제품 개발에 나선 조창수(경남 진주) 씨를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2006년부터 황칠나무 묘목을 생산하기 시작한 조 씨는 현재 황칠나무 관련 특허 50여개를 가진 벤처기업 대표이다.
조씨는 "현재 황칠나무를 활용한 잇몸질환 연구에 힘쓰고 있다"며 "무궁무진한 발전 가능성을 지닌 황칠나무가 많이 생산돼 지역 특산물을 넘어 고소득 작물로 정착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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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산림청은 올해 첫 '이달의 임업인'에 황칠나무를 재배하며 다양한 제품 개발에 나선 조창수(경남 진주) 씨를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2006년부터 황칠나무 묘목을 생산하기 시작한 조 씨는 현재 황칠나무 관련 특허 50여개를 가진 벤처기업 대표이다.
황칠나무는 국내 서남해안과 제주도 일대에 자생하는 대한민국 고유 수종으로, 예로부터 목공예품 등에 색칠하거나 표면을 가공하는 용도로 활용됐다.
그는 2013년 농업회사법인 휴림황칠주식회사를 창업해 본격적으로 황칠나무의 다양한 약성에 대해 연구했다.
이어 발효차·장아찌·숙취해소제를 비롯해 치약·화장품 등 다양한 제품을 개발했고, 2018년부터는 중국·필리핀 등 7개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조 씨는 의약외품인 반려동물 항코로나바이러스 제품 출시를 앞두고 있다.
조씨는 "현재 황칠나무를 활용한 잇몸질환 연구에 힘쓰고 있다"며 "무궁무진한 발전 가능성을 지닌 황칠나무가 많이 생산돼 지역 특산물을 넘어 고소득 작물로 정착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심상택 산림산업정책국장은 "임산물에 함유된 다양한 효능을 활용한 기능성 제품 개발 등은 경제임업의 주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kjun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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