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대통령 "박정희는 미래에 대한 탁월한 통찰력을 지닌 지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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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1일 금오공대를 찾아 박정희 대통령을 국가 미래에 대한 탁월한 통찰력을 지녔던 국가 지도자로 평가했다.
윤 대통령은 "나라를 살리는 지역 균형발전의 핵심은 교육에 있다. 그리고 국가 발전의 동력은 과학기술이고, 그 인재양성이 가장 중요하다"면서 "금오공대는 국가 미래에 대한 탁월한 통찰력을 가지신 박정희 대통령께서 1975년부터 대학 설립을 추진하고 돌아가시기 한 달 전에 최종 재가를 하셔서 1980년 개교가 된 박정희 대통령의 얼이, 숨결이 살아있는 곳"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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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오공대에서 제1차 인재양성전략회의 직접 주재
윤석열 대통령이 1일 금오공대를 찾아 박정희 대통령을 국가 미래에 대한 탁월한 통찰력을 지녔던 국가 지도자로 평가했다.
이날은 대구 달서 사저에 머물고 있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생일(2월2일)을 하루 앞둔 시점이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구미 금오공대에서 제1차 인재양성전략회의를 주재하고 글로벌 기술경쟁이 격화되는 가운데 국가 미래가 걸린 과학기술 인재 양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반세기 전 과학기술 인재 양성에 토대를 마련하고, 경제 부흥을 이끈 박정희 대통령을 모두 연설에서 언급해 주목을 끌었다.
윤 대통령은 “나라를 살리는 지역 균형발전의 핵심은 교육에 있다. 그리고 국가 발전의 동력은 과학기술이고, 그 인재양성이 가장 중요하다”면서 “금오공대는 국가 미래에 대한 탁월한 통찰력을 가지신 박정희 대통령께서 1975년부터 대학 설립을 추진하고 돌아가시기 한 달 전에 최종 재가를 하셔서 1980년 개교가 된 박정희 대통령의 얼이, 숨결이 살아있는 곳”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구미 금오공대에서 많은 기술 인재를 배출했고 그렇기 때문에 오늘 금오공과대학에서 인재양성전략회의 첫 번째 회의를 개최한 것은 매우 의미가 크다”며 “우리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산업화에 성공하고, 경제 대국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결국 사람에 투자하고 사람을 양성했기 때문이다”고 역설했다.
이날 회의에는 한덕수 국무총리 등 정부 관계자와 유홍림 서울대 총장 등 민간 전문가는 물론 이철우 경북지사, 구자근·김영식 구미갑·을 국회의원, 김장호 구미시장, 곽호상 금오공대 총장, 이준우 구미전자공고 교장 등이 참석했다.
윤 대통령의 구미 방문 및 박정희 전 대통령에 대한 평가는 대구·경북 지역은 물론 보수층과의 거리 좁히기 일환이라는게 정치권의 분석이다. 또한 오는 3월 국민의힘 전당대회와 내년 4월 총선 등을 앞두고 지지기반 다지기라는 분석도 나온다.
김건희 여사도 설을 앞두고 지난달 11일 대구의 대표 전통시장인 서문시장을 찾아 시민들을 만났다. 당시 김 여사는 시장에서 어묵가게와 떡집 등을 찾아 어묵과 떡을 시식하면서 상인, 시민들과 인증샷을 찍기도 했다. 앞서 이날 대구 달서구 성서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새마을운동중앙회 소속 대학생 봉사자들과 급식봉사를 하며 대구지역을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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