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IT서비스 기업, 협의회 꾸려 대기업참여제한 제도 완화에 공동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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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공공 소프트웨어(SW) 대기업참여제한 제도 개선에 착수한 가운데 중견 정보기술(IT) 서비스 기업이 공동 대응에 착수했다.
협의회 참여 기업들은 정부의 공공SW 대기업참여제한 제도 개선에 적극 대응하기로 뜻을 모았다.
최현택 중견SW기업협의회 회장은 "중견기업은 대기업참여제한 제도 폐지에 반대한다"면서 "단순한 의견 전달에 그치지 않고 기업별 제도 관련 연구를 진행, 정부와 국회에 의견을 전달하는 등 체계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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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공공 소프트웨어(SW) 대기업참여제한 제도 개선에 착수한 가운데 중견 정보기술(IT) 서비스 기업이 공동 대응에 착수했다.
주요 중견 IT서비스 기업은 l일 회의를 열고 '중견SW기업협의회'를 발족했다. 협의회 참여 기업들은 정부의 공공SW 대기업참여제한 제도 개선에 적극 대응하기로 뜻을 모았다.
회의에는 대신정보통신, 쌍용정보통신, KCC정보통신, LIG시스템, 시스원, 에스넷, 대보정보통신, 메타넷디지털, 세림티에스지, 농심NDS, 더존비즈온 등 11개 기업이 참석했다. 협의회 회장직은 최현택 대신정보통신 대표가 맡았다.
총리실 산하 규제혁신추진단은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공공SW 대기업참여제한 제도를 규제개선 과제로 확정하고 업계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추진단은 폐지 또는 완화 등 제도 개선안을 올 상반기 안에 마련할 계획이다.
중견기업의 협의회 설립은 이 같은 움직임을 심각하게 바라보고 있으며, 더 이상 두고만 볼 수 없다는 의지의 표현으로 보인다.
최현택 중견SW기업협의회 회장은 “중견기업은 대기업참여제한 제도 폐지에 반대한다”면서 “단순한 의견 전달에 그치지 않고 기업별 제도 관련 연구를 진행, 정부와 국회에 의견을 전달하는 등 체계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중소기업과도 연대, SW산업 생태계 상생방안도 모색하겠다”면서 “제도 폐지 반대만 주장하지 않고 산업 성장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제도 발전 방향을 고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지선기자 riv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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