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 많이 힘들 것" 삼성, '내부 강화' 외에 답이 없다...땀의 힘 믿는다 [SS 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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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삼성이 2023년 스프링캠프에 돌입했다.
지난해 마무리캠프에 이어 스프링캠프 또한 강훈련이 기다리고 있다.
박진만 감독은 "지난해 마무리캠프부터 비시즌까지 계속 선수단에 메시지를 전달했다. 선수들 개인이 준비할 수 있도록 스케줄도 줬다. 이번 캠프의 기조는 '경쟁'이다. 우리 팀 구조가 그렇기도 하다. 선수들이 마음가짐을 다르게 해야 한다. 훈련도 많을 것이고, 힘들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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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선수단은 지난 1월30일 오키나와로 이동했다. 1월31일은 가볍게 자율훈련을 진행했고, 1일부터 본격적인 캠프에 돌입했다. 2023시즌 농사 시작이다.
일종의 ‘프롤로그’가 지난해 11월 있었다. 마무리캠프다. 박진만 감독의 요청으로 오키나와로 향했다. 그야말로 입에서 단내가 나는 훈련을 소화했다. 선수들은 입을 모아 “정말 힘들었다”고 했다. 이후 비시즌을 보냈고, 다시 스프링캠프다. 이번에도 다른 것은 없다. 지옥이 기다린다.
박진만 감독은 “지난해 마무리캠프부터 비시즌까지 계속 선수단에 메시지를 전달했다. 선수들 개인이 준비할 수 있도록 스케줄도 줬다. 이번 캠프의 기조는 ‘경쟁’이다. 우리 팀 구조가 그렇기도 하다. 선수들이 마음가짐을 다르게 해야 한다. 훈련도 많을 것이고, 힘들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팀은 기존 선수들과 신인급 선수들이 경쟁해야 하는 상황이다. 누구를 구체적으로 말하는 것보다, 비시즌 준비를 어떻게 했는지 보겠다. 동시에 캠프를 치르는 것도 봐야 한다. 컨디션 좋은 선수가 경기에 나갈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번 캠프는 또 다른 자극도 준다. 퓨처스 선수단 캠프를 10~20분 거리에 차렸다. 퓨처스 선수들에게는 기회다. 반대로 1군 선수들에게는 경고의 뜻도 담겼다. 여차하면 퓨처스로 내려갈 수 있다.
박 감독은 “1군과 퓨처스가 같이 간다. 경쟁력을 키우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차로 몇 분 안 걸린다. 나도 왔다 갔다 하면서 주목할 선수들 직접 볼 수 있다. 선수들도 자극을 받을 것이다. 경쟁이다. 구도가 잘 만들어진 것 같다”고 설명했다.
비시즌 뚜렷한 외부 보강은 없었다. 남은 것은 내부 전력을 강하게 만드는 것 밖에 없다. 결국 답은 많은 훈련이다. 삼성은 땀의 힘을 믿고 있다. 명가 부활의 시작점이다.
raining99@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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