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호의 경제읽기] 뉴욕증시, FOMC 앞두고 상승…긴축 완화 기대감?
<출연 : 김대호 경제학 박사>
지난밤 뉴욕증시가 올해 첫 FOMC 정례회의 결과를 앞두고 상승세로 마쳤습니다.
시장에선 미국 중앙은행인 연준이 기준금리를 0.25%p 올리는 '베이비스텝'을 단행할 거란 기대감을 키우고 있는데 어떤 배경 때문인지 관련 내용, 김대호 경제학 박사와 짚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질문 1> 1월 마지막 날,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일제히 상승 마감했습니다. 특히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가 큰 폭으로 올랐는데 어떤 이유 때문인가요, 하루 앞으로 다가온 FOMC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됐다고 볼 수 있을까요?
<질문 2> 그동안 연준은 소비자물가지수 하락에도 노동시장이 여전히 뜨겁다는 이유로 통화완화는 이르다는 입장을 고수해왔는데 증시에도 호재로 작용한 고용 비용지수 증가세 둔화가 어떤 변수가 될까요? 시장의 예상처럼 '베이비스텝'에 한층 더 힘이 실리게 될까요?
<질문 3> 우리 경제의 버팀목인 수출이 새해부터 마이너스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무역 수지는 126억 9천만 달러로 역대 최대 적자를 기록한 데 이어 11개월째 적자 상태인데 수출이 큰 폭으로 줄어들게 된 배경은 무엇인가요?
<질문 4> '반도체 혹한'은 삼성전자 등 기업 실적에도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글로벌 경기 침체에 따른 수요 위축이 원인이어도 예상보다 충격파의 정도가 훨씬 커 우려도 확대되고 있는데 우리 경제 전반에 미치는 영향은 어떨까요? 업황 회복은 언제쯤 가능할까요?
<질문 5> 정부가 겨울철 난방비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총 1,800억을 투입해 기초 생활 수급자와 차상위계층에 올겨울 난방비로 59만 2천 원을 추가 지원하기로 한 건데요. 급한 불을 끄는 데 효과가 있을까요?
<질문 6> 현재 정부와 국회는 취약계층뿐 아니라 중산층에 대한 난방비 경감 대책도 검토 중이라고 하는데 재원은 충분할까요? 지원 폭을 중산층까지 넓히려면 결국 추경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질문 7> 난방비를 포함해 각종 공공요금이 상승하는 가운데 오늘부터는 서울의 택시비도 올랐는데 얼마나 인상됐나요? 다소 주춤했던 소비자물가가 다시 고공행진 하는 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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