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 분야 경쟁력 강화”…랩지노믹스, 전문경영인 내정

송종호 기자 2023. 2. 1.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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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자진단 전문기업 랩지노믹스가 새로운 최대주주인 루하프라이빗에쿼티(이하 루하PE)의 임원진을 새로운 경영진으로 내정한다고 1일 밝혔다.

랩지노믹스는 내달 10일 임시주주총회에서 사업 목적 추가의 건, 이사의 수 변경의 건 등에 대해 의결한다.

루하PE 운용역으로 활동한 오세진 회계사를 CFO로 영입했고, 사외이사 및 감사로 장재형 법무법인 율촌 부대표, 김유찬 성균관대 생명공학대학 교수, 김규영 디오메디칼 대표 등을 내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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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루하PE 임원진·진단업계 전문가 등으로 이사회 구성 예정
미국 클리아랩·디지털헬스케어 등 사업 확대로 성장 기대

[서울=뉴시스] 랩지노믹스가 새로운 최대주주인 루하프라이빗에쿼티의 임원진을 새로운 경영진으로 내정하고 오는 3월 10일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선임한다. (사진=랩지노믹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종호 기자 = 분자진단 전문기업 랩지노믹스가 새로운 최대주주인 루하프라이빗에쿼티(이하 루하PE)의 임원진을 새로운 경영진으로 내정한다고 1일 밝혔다.

랩지노믹스는 내달 10일 임시주주총회에서 사업 목적 추가의 건, 이사의 수 변경의 건 등에 대해 의결한다. 사업 목적에는 미국 클리아랩(CLIA Lab) 사업, 온라인 투 오프라인(O2O) 서비스업, 연구개발 무형자산 대여 판매업, 반려동물 진단업 등이 추가된다.

또 랩지노믹스는 김정주 써모피셔 싸이언티픽 한국지사 부사장과 이종훈 루하PE 대표를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해, 공동대표 체제를 갖췄다.

김 내정자는 25년 이상 진단업계에서 근무하며 로슈진단, 써모피셔 싸이언티픽 등에서 경력을 쌓았다. 써모피셔 싸이언티픽은 글로벌 1위 진단 전문업체로서 진단 관련 기기, 시약 및 실험실 기자재 분야에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김 대표 내정자는 써모피셔 싸이언티픽의 동아시아 진출을 주도한 바 있다.

이 내정자는 중앙대 약대 출신으로 미래에셋증권 등에서 제약, 바이오 애널리스트로 활동했다. 이후 SV인베스트먼트에서 바이오 헬스케어 분야 전문심사역으로 다수의 특화펀드 결성 및 진단회사에 투자한 경험이 있다. 그는 피플바이오,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바이오다인 등에 투자 및 사외이사를 재임했으며 현재는 보령의 사외이사를 맡고 있다.

랩지노믹스는 내부 조직 개편에도 집중해 해외 사업 총괄 부사장으로 삼성전자, KPMG, 씨젠 등에서 근무한 바 있는 인력을 영입했다. 루하PE 운용역으로 활동한 오세진 회계사를 CFO로 영입했고, 사외이사 및 감사로 장재형 법무법인 율촌 부대표, 김유찬 성균관대 생명공학대학 교수, 김규영 디오메디칼 대표 등을 내정했다.

랩지노믹스 관계자는 “이번 영입은 미국 시장을 진출하려는 루하PE의 전략에 부합한 인사”라며 “특히 투자기업의 밸류업 역량에 특화된 인사들을 영입한 만큼 향후 기업가치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창업자인 진승현 대표를 제외한 기존 임원진은 그대로 회사에 남아 회사의 신규 사업에 힘을 보탤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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