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기술 '3.0 시대' 선포···기업가치 3000억원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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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기술이 국내 1위 클라우드 네이티브 서비스형플랫폼(PaaS) 기업을 넘어 글로벌 클라우드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목표를 담은 새 비전 '나무기술 3.0'을 선포했다.
정철 나무기술 대표는 "가상 데스크톱 인프라(VDI) 'NCC'가 1.0 시대라면 클라우드 네이티브 플랫폼 '칵테일 클라우드'는 2.0 시대"라면서 "국내 토종 클라우드 플랫폼 1위 기업을 굳히고 글로벌 '벌크업' 전략으로 나무기술 3.0 비전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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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기술이 국내 1위 클라우드 네이티브 서비스형플랫폼(PaaS) 기업을 넘어 글로벌 클라우드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목표를 담은 새 비전 '나무기술 3.0'을 선포했다. 기업 가치를 현재 1000억원에서 연내 3000억원으로 높이겠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나무기술은 1일 서울 강서구 마곡동 신사옥(엠밸리연구개발센터)에서 오는 2025년까지 클라우드 통합·신성장 사업 집중 육성과 해외사업을 확대,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난다는 계획을 밝혔다.
정철 나무기술 대표는 “가상 데스크톱 인프라(VDI) 'NCC'가 1.0 시대라면 클라우드 네이티브 플랫폼 '칵테일 클라우드'는 2.0 시대”라면서 “국내 토종 클라우드 플랫폼 1위 기업을 굳히고 글로벌 '벌크업' 전략으로 나무기술 3.0 비전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나무기술은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미국·일본·중국·싱가포르·베트남 등 5개국에 현지법인을 설립, 클라우드 영역을 넓혀 갈 방침이다. 이달 안에 캐나다 현지 합작법인 '나무 캐나다'를 설립해서 북미 시장 공략을 확대한다. 일본 현지법인도 인력을 60명으로 전년 대비 60% 확충한다.
나무기술은 지난해 싱가포르 법인을 통해 12만달러(SGD) 규모의 수출 계약을 했다. 올해에는 150만달러 판매 목표를 수립했다.
정 대표는 “싱가포르는 금융 허브로, 금융 산업에 필요한 게 PaaS”라면서 “싱가포르는 한 벤더에 종속되지 않도록 벤더를 두 곳 써야 한다는 금융 규정이 있어 글로벌 1위 PASS 기업인 레드햇 오픈시프트가 주도하고 있는 시장임에도 나무기술에 기회가 있다”고 말했다.
국내에서 성공 사례도 확보했다. 나무기술 클라우드 네이티브 플랫폼 '칵테일 클라우드'에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쿠버네티스 솔루션 '오픈시프트'를 적용한 통합제품 'CCO'(Cocktail Cloud on OpenShift)를 미래에셋증권에 적용했다.
정 대표는 “단발성 프로젝트 수주에서 탈피해 글로벌 거점별 특화 등을 통해 해외 시장 공략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면서 “글로벌 파트너 기업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수주 확대를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나무기술 엠밸리연구개발센터는 지상 7층~지하 3층에 연면적 약 6000㎡ 규모로, 300명 이상의 인력을 수용할 수 있다. 나무기술은 지난해 11월 신사옥에서 업무를 시작했다.
권혜미기자 hyemi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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