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차세대 원자력 분야 전략기술 확보 지원방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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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일 한국원자력연구원에서 차세대 원자력 분야 연구현장 의견을 청취하고 지원 방향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소형모듈원자로(SMR) 등으로 대표되는 차세대 원자력 분야는 전 세계적으로도 기술개발 초기 단계다.
주영창 과기정통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이날 간담회 후 한국원자력연구원 내 다목적 연구용 원자로(하나로)와 SMR 종합효과 시험장치 등 차세대 원자력 관련 연구시설을 둘러보며 현장 연구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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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일 한국원자력연구원에서 차세대 원자력 분야 연구현장 의견을 청취하고 지원 방향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소형모듈원자로(SMR) 등으로 대표되는 차세대 원자력 분야는 전 세계적으로도 기술개발 초기 단계다. 현재 미국과 유럽국가(EU) 등 선진국과 함께 러시아, 중국도 SMR 기술·시장 선점을 위해 경쟁에 나서면서 전 세계적으로 70종 이상 SMR 개발이 진행 중이다. SMR은 주요 원전 기기를 하나로 일체화한 소형 원자로로, 기존 대형원전에 비해 크기가 작아 안전성이 높으면서 모듈 형태로 제작할 수 있어 주목받는 분야다.
우리나라도 원전 기술력을 토대로 세계 SMR 시장 선점을 목표로 기술개발에 나서고 있다. 정부는 지난해 10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국가전략기술 육성방안을 수립, 국가전략기술 12대 분야 중 하나로 차세대 원자력 분야를 선정하고, 중점기술로는 SMR과 선진 원자력 시스템·폐기물 관리를 선정한 바 있다.
이에 따라 향후 명확한 임무 목표를 토대로 민·관간 역할 분담, 연구개발(R&D) 투자 방향, 인력양성 등을 포함하는 전략로드맵 작성을 추진하는 한편 국가전략기술 특별법 제정을 추진하는 등 국가전략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역량을 체계적으로 결집하고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 계획이다.
또 과기정통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i-SMR) 기술개발사업'을 지난해 10월 국가전략기술 프로젝트로 선정, 총사업비 3992억원을 투입해 2028년까지 추진한다.
주영창 과기정통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이날 간담회 후 한국원자력연구원 내 다목적 연구용 원자로(하나로)와 SMR 종합효과 시험장치 등 차세대 원자력 관련 연구시설을 둘러보며 현장 연구원들을 격려했다.
주 본부장은 “과학기술은 경제발전 뿐만 아니라 국가·안보적 관점에서도 중요해지고 있으며, 국가 생존을 위한 전략기술 확보에 역량과 자원을 집중할 필요가 있다”며 “차세대 원자력 분야 세계시장 선점을 위해 정부가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인희기자 leei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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