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데미 측, '투 레슬리' 로비 의혹에도 "여우주연상 후보 철회 NO"

김종은 기자 2023. 2. 1.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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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데미 시상식 측이 최근 불거진 로비 의혹에 대해 말했다.

아카데미 시상식을 주관하는 미국 영화 예술 아카데미(AMPAS) 측은 1월 31일(이하 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아카데미는 이번 의혹이 후보 지명을 철회해야 할 수준은 아니라고 판단했다"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29일 아카데미 시상식 측은 여우주연상 후보로 영화 '투 레슬리'의 안드레아 라이즈보로를 지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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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레아 라이즈보로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아카데미 시상식 측이 최근 불거진 로비 의혹에 대해 말했다.

아카데미 시상식을 주관하는 미국 영화 예술 아카데미(AMPAS) 측은 1월 31일(이하 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아카데미는 이번 의혹이 후보 지명을 철회해야 할 수준은 아니라고 판단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아카데미 측은 의혹을 퍼트린 SNS나 홍보 캠페인 전략이 문제점을 발견했으며, 추가 조사에 돌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29일 아카데미 시상식 측은 여우주연상 후보로 영화 '투 레슬리'의 안드레아 라이즈보로를 지명했다. 하지만 노미네이트 직후 논란이 터졌다. 일단 영화 자체가 3대 영화제(칸, 베니스, 베를린)는 커녕 작은 영화제에도 초청받지 못한 작품이었고, 안드레아 라이즈보로 역시 다른 시상식의 수상 후보로 언급된 적이 전무하기 때문.

하지만 어느 순간 샤를리즈 테론 등 여러 스타들이 아카데미 시상식을 앞두고 '투 레슬리'에 대한 상영회를 주최하는가 하면 추천사를 써서 제출하기 시작했고, 결국 배우는 여우주연상 후보에 오르기까지 했다. 이에 일각에서는 '투 레슬리'의 감독 마이클 모리스의 아내이자 배우인 매리 매코맥이 아카데미 회원들을 중심으로 규정에 위반되는 로비 활동을 벌인 덕분에 안드레아 라이즈보로가 후보에 지명된 것이라는 의혹을 제기했다.

한편 제95회 아카데미 시상식은 현지 시간으로 3월 12일 개최된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영화 '디스커넥트' 스틸]

안드레아 라이즈보로 | 투 레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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