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첨단부품 등 5대분야 인재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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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항공·우주 미래모빌리티' '바이오헬스' '첨단부품·소재' '디지털' '환경·에너지' 등 5개 분야를 신성장 동력을 발굴할 수 있는 5대 핵심 첨단분야로 선정하고 집중 인재양성에 나서기로 했다.
지역이 주도적으로 인재양성을 할 수 있도록 대학의 행정·재정지원 권한을 지방자치단체에 이양하고, 향후 5년간 총 3조 원의 재정을 투입해 지역성장을 혁신할 수 있는 총 30개 내외의 '글로컬(Glocal) 대학'을 육성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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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어난 과학인재 길러야”
정부가 ‘항공·우주 미래모빌리티’ ‘바이오헬스’ ‘첨단부품·소재’ ‘디지털’ ‘환경·에너지’ 등 5개 분야를 신성장 동력을 발굴할 수 있는 5대 핵심 첨단분야로 선정하고 집중 인재양성에 나서기로 했다. 지역이 주도적으로 인재양성을 할 수 있도록 대학의 행정·재정지원 권한을 지방자치단체에 이양하고, 향후 5년간 총 3조 원의 재정을 투입해 지역성장을 혁신할 수 있는 총 30개 내외의 ‘글로컬(Glocal) 대학’을 육성할 방침이다.
1일 정부는 경북 구미시 금오공대에서 윤석열 대통령 주재 ‘제1차 인재양성 전략회의’를 열고 이 같은 ‘첨단분야 인재양성 전략’을 발표했다.
정부는 항공·우주 미래모빌리티 등 5대 핵심 첨단분야의 인재양성을 위해 인재양성 3법 제정, 인재 성과관리 체계 신설, 인재양성 데이터베이스 구축 등을 3대 과제로 추진할 방침이다.
정부는 인재양성을 지역발전과 연계할 수 있도록 대학지원 행정·재정 권한을 지자체에 위임·이양하고, 대학 관련 규제를 대폭 완화하는 ‘라이즈(RISE)’ 구축 방침도 밝혔다. 기존의 산학협력, 평생·직업교육 등 대학재정지원 사업을 통합하고, 2025년부터는 교육부 대학재정지원 사업 예산의 50% 이상을 지역주도로 전환할 계획이다. 지역 성장을 견인할 ‘글로컬 대학’을 비수도권 지역에 올해 10개 내외, 2027년까지 총 30개 내외를 지정할 방침이다.
윤 대통령은 회의에서 “4차 산업혁명 기술 패권 경쟁에서 국가가 살아남는 길은 오로지 뛰어난 과학기술 인재들을 많이 길러내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정경·서종민 기자 verite@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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