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캡틴 맡은 오재일 "중심 잡는 역할에 최선 다할 것"

이한주 기자 2023. 2. 1.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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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시즌 삼성 라이온즈의 주장으로 선임된 오재일이 당찬 포부를 드러냈다.

오재일은 1일 삼성 구단을 통해 주장을 맡게 된 소감을 전했다.

2021시즌을 앞두고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통해 삼성의 파란 유니폼을 입은 오재일은 지난시즌 도중 처음 주장의 중책을 맡았다.

당초 외야수 김헌곤이 주장이었지만, 극심한 타격부진으로 심적 부담감을 호소하자 허삼영 전 감독의 뒤를 이은 당시 박진만 감독 대행이 오재일에게 완장을 맡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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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오재일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팀의 중심을 잡아주는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

2023시즌 삼성 라이온즈의 주장으로 선임된 오재일이 당찬 포부를 드러냈다.

오재일은 1일 삼성 구단을 통해 주장을 맡게 된 소감을 전했다.

그는 "올해도 (주장을) 할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사실 캠프 올 때도 주장을 하는 줄 알고 왔다. 선수들이 투표할 필요도 없다면서 주장으로 밀어줬다. 작년에는 시즌 중에 맡았는데, 올해에는 시즌 시작과 동시에 맡게 됐다. 더 책임감이 느껴진다"고 밝혔다.

2005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프로에 데뷔한 오재일은 이후 넥센 히어로즈(현 키움 히어로즈), 두산 베어스에서 활약한 내야수다. 프로 1군 통산 성적은 1280경기(4481타석) 출전에 타율 0.281 193홈런 774타점 OPS(출루율+장타율)0.858이다.

2021시즌을 앞두고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통해 삼성의 파란 유니폼을 입은 오재일은 지난시즌 도중 처음 주장의 중책을 맡았다. 당초 외야수 김헌곤이 주장이었지만, 극심한 타격부진으로 심적 부담감을 호소하자 허삼영 전 감독의 뒤를 이은 당시 박진만 감독 대행이 오재일에게 완장을 맡긴 것.

중책을 맡은 오재일은 뛰어난 리더십을 발휘해 좋지 않은 팀 분위기를 쇄신하는데 앞장섰고, 선수들에게도 큰 신임을 얻었다. 그 결과 올해에도 주장을 맡게 됐다.

오재일은 "마음가짐은 작년과 똑같다. 팀의 중심을 잡아주는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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