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면 우린' 정다은 "이동휘에 왜 반하는지 의문"..이동휘 "비통"

용산CGV=김나연 기자 2023. 2. 1. 13: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정다은이 촬영 중 의문을 가진 부분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 자리에는 형슬우 감독을 비롯해 배우 이동휘, 강길우, 정다은이 참석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에 이동휘는 "사과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 내가 캐스팅돼서 정은채, 정다은 여배우들이 곤욕을 치르게 됐다. 비통한 심정"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타뉴스 용산CGV=김나연 기자]
배우 정다은이 1일 오전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어쩌면 우린 헤어졌는지 모른다'(감독 형슬우)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랑하는 사람이 모르는 사람이 되기까지의 과정을 그린 현실 이별 보고서 '어쩌면 우린 헤어졌는지 모른다'는 오는 8일 개봉한다. /2023.02.01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배우 정다은이 촬영 중 의문을 가진 부분에 대해 이야기했다.

1일 서울시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어쩌면 우린 헤어졌는지 모른다'의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형슬우 감독을 비롯해 배우 이동휘, 강길우, 정다은이 참석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어쩌면 우린 헤어졌는지 모른다'는 사랑하는 사람이 모르는 사람이 되기까지의 과정을 그린 이동휘, 정은채의 현실 이별 보고서. 정다은은 사랑 앞에 직진뿐인 Z세대 '안나'로 분해 인상 깊은 연기를 펼쳤다.

이날 정다은은 자신의 캐릭터에 대해 "당차고, 20대만이 표현할 수 있는 당당한 매력이 좋았다. 자신감 넘치는 캐릭터인데 처음 안나를 봤을 때는 '지금의 나는 이런 모습이 없는데 어떻게 표현할 수 있을까'라고 고민했다. 꼭 안나를 해보고 싶었고, 그런 안나를 연기하면서 많이 고민하고 생각하면서 재밌게 표현하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어 "실제로 촬영 전 안나가 준호(이동휘 분)한테 왜 반하는지 의문이었다. 그래서 형슬우 감독과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왜 좋아하게 되는지 이해가 안 된다'고 했더니 이를 설명하는 대사가 추가됐고, 저도 충분히 그럴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이동휘는 "사과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 내가 캐스팅돼서 정은채, 정다은 여배우들이 곤욕을 치르게 됐다. 비통한 심정"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 "제가 살아가다 보면 설명이 안 되는 일이 있다. 결국은 설명이 안 되는 역할을 소화해내는 게 배우의 몫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용산CGV=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Copyright © 스타뉴스 & starnewskore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