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면 우린 헤어졌는지 모른다’ 이동휘 “평범한 준호 역, 내 모습 같았다”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skyb1842@mkinternet.com) 2023. 2. 1.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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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우린 헤어졌는지 모른다' 이동휘가 출연 이유를 밝혔다.

이동휘는 "감독님의 마지막 화실 시퀀스를 들으며 신선하다고 생각했다. 영화라는 게 다큐처럼 리얼한 모습을 그대로 나열해서 설명하는 게 아니라 신선한 상황 설정이 들어가서 이야기가 풍부해지는 걸 좋아한다. 담이 와서 한쪽밖에 못 쳐다보는 상황에서 진지한 이야기를 하는 아이러니함이, 저는 인생이 그런 거라 생각해서 같이 출발해보면 좋을 것 같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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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휘 사진|유용석 기자
‘어쩌면 우린 헤어졌는지 모른다’ 이동휘가 출연 이유를 밝혔다.

1일 오후 서울 CGV 용산 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어쩌면 우린 헤어졌는지 모른다’ 시사회 및 간담회가 열렸다. 형슬우 감독과 배우 이동휘 강길우 정다은이 참석했다.

이동휘는 “감독님의 마지막 화실 시퀀스를 들으며 신선하다고 생각했다. 영화라는 게 다큐처럼 리얼한 모습을 그대로 나열해서 설명하는 게 아니라 신선한 상황 설정이 들어가서 이야기가 풍부해지는 걸 좋아한다. 담이 와서 한쪽밖에 못 쳐다보는 상황에서 진지한 이야기를 하는 아이러니함이, 저는 인생이 그런 거라 생각해서 같이 출발해보면 좋을 것 같았다”고 말했다.

이어 자신의 캐릭터에 대해 “준호는 개인에서 캐릭터를 끄집어내는 편인데, 준호를 보면서 제 모습 같기도 하고 친구 같기도 하고 그런 캐릭터를 구축하는 걸 즐기는 편이다. 현실에 땅을 밟고 있는, 주변에 보일 법한, 약간의 극적으로 과장된 부분도 있지만 그런 부분을 중심으로 표현하고 싶었다. 평범한 인물에 관심이 많아서 재미있게 그리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어쩌면 우린 헤어졌는지 모른다’는 사랑하는 사람이 모르는 사람이 되기까지의 과정을 그린 이동휘, 정은채의 현실 이별 보고서로 8일 개봉한다.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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