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임업인에 조창수 휴림황칠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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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은 올해 첫 이달의 임업인으로 조창수 휴림황칠 대표(사진)를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조 대표는 경남 진주에서 17년간 황칠나무를 재배하며 황칠나무의 유용한 성분으로 다양한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조 대표는 "의약외품인 반려동물 항 코로나바이러스 제품 출시를 앞두고 있다"며 "황칠나무를 활용한 잇몸질환 연구에도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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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은 올해 첫 이달의 임업인으로 조창수 휴림황칠 대표(사진)를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조 대표는 경남 진주에서 17년간 황칠나무를 재배하며 황칠나무의 유용한 성분으로 다양한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황칠나무는 우리나라 서남해안과 제주도 일대에 자생하는 고유 수종으로, 예로부터 목공예품 등에 색을 칠하거나 표면을 가공하는 용도로 활용하고 있다.
조 대표는 2006년 황칠나무 보급을 위한 묘목 생산을 시작으로, 황칠나무 관련 50여 개의 특허를 가지고 있는 벤처기업을 세웠다.
관련 기술을 황칠나무의 다양한 약성에 접목해 발효차, 장아찌, 숙취해소제 등을 생산하고 있다.
최근에는 치약, 화장품 등을 개발해 중국, 필리핀 등 7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조 대표는 “의약외품인 반려동물 항 코로나바이러스 제품 출시를 앞두고 있다”며 “황칠나무를 활용한 잇몸질환 연구에도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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