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르브론 트리플더블·AD 27점’ LAL, 연장 접전 끝에 뉴욕 제압

조영두 2023. 2. 1.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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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커스가 접전 끝에 뉴욕을 제압했다.

LA 레이커스는 1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뉴욕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린 2022-2023 NBA 정규리그 뉴욕 닉스와의 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129-123으로 승리했다.

연장전에서는 승리를 향한 레이커스의 의지가 돋보였다.

웨스트브룩의 뱅크슛으로 승기를 잡은 레이커스는 뉴욕의 마지막 파상공세를 막아내며 승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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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조영두 기자] 레이커스가 접전 끝에 뉴욕을 제압했다.

LA 레이커스는 1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뉴욕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린 2022-2023 NBA 정규리그 뉴욕 닉스와의 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129-123으로 승리했다.

르브론 제임스(28점 10리바운드 11어시스트)와 앤서니 데이비스(27점 9리바운드)가 맹활약하며 승리를 이끌었고, 하치무라 루이(19점 9리바운드)와 러셀 웨스트브룩(17점 6리바운드 8어시스트)도 존재감을 뽐냈다. 연패에서 벗어난 레이커스는 24승 28패가 됐다.

전반을 52-53으로 뒤진 레이커스는 후반 들어 반격에 나섰다. 하치무라가 3점슛을 터뜨렸고, 데니스 슈로더와 데이비스도 공격을 성공시켰다. 뉴욕이 줄리어스 랜들과 제일런 브런슨을 앞세워 반격했지만 제임스와 데이비스가 득점을 올렸다. 이어 맥스 크리스티와 트로이 브라운 주니어가 외곽포를 꽂았다. 3쿼터가 종료됐을 때 점수는 86-83, 레이커스의 리드였다.

4쿼터에는 접전 양상이 펼쳐졌다. 레이커스는 토마스 브라이언트가 연속 7점을 몰아쳤고 데이비스, 제임스, 하치무라가 득점행진을 이어갔다. 뉴욕이 브런슨과 아이제아 하르텐슈타인을 내세워 따라붙었지만 제임스의 3점슛으로 경기 종료 1분 14초를 남기고 114-108을 만들었다.

그러나 브런슨과 퀸튼 그라임스에게 실점했고, 또 한 번 브런슨에게 점수를 내주며 동점(114-114)이 됐다. 레이커스는 마지막 공격에서 데이비스가 오펜스 파울을 범하며 역전에 실패했다. 파울 챌린지까지 사용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결국 경기는 연장전에 돌입했다.

연장전에서는 승리를 향한 레이커스의 의지가 돋보였다. 레이커스는 제임스와 데이비스가 득점에 성공, 다시 주도권을 잡았다. 이후 퀴클리와 랜들에게 실점했지만 흔들리지 않았다. 슈로더가 3점슛을 터뜨렸고, 데이비스는 호쾌한 덩크슛을 꽂았다. 웨스트브룩의 뱅크슛으로 승기를 잡은 레이커스는 뉴욕의 마지막 파상공세를 막아내며 승리를 지켰다. 

한편, 뉴욕은 브런슨(37점 2리바운드 6어시스트)과 랜들(23점 12리바운드 5어시스트)이 돋보였지만 레이커스의 기세에 미치지 못했다. 이날 패배로 시즌 전적 27승 25패가 됐다.

# 사진_AP/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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