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 참전 무공훈장 73년 만에 유족 품에…구로구 영웅 찾았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구로구는 6·25 참전유공자인 고(故) 최성용 상병의 유족에게 73년 만에 무성화랑 무공훈장을 전수했다고 1일 밝혔다.
문헌일 구로구청장은 73년 만인 지난달 30일 고 최성용 병장의 아들 최혁수씨에게 훈장을 대신 전달했다.
구로구는 1월30일부터 2월3일까지 한 주를 집중 탐문활동 지원 기간으로 정하고 육군본부 6·25무공훈장 찾아주기 조사단과 공조 체계를 구축, 관내 영웅찾기에 나서기로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전준우 기자 = 서울 구로구는 6·25 참전유공자인 고(故) 최성용 상병의 유족에게 73년 만에 무성화랑 무공훈장을 전수했다고 1일 밝혔다.
고 최성용 상병은 1949년 입대해 6사단 소속으로 6.25 전쟁에 참전했다. 전공을 인정받아 1950년 12월30일 훈장 수여가 결정됐지만 긴박한 전장 상황으로 인해 실물 훈장과 증서를 받지 못한 채 1958년 전역했다.
문헌일 구로구청장은 73년 만인 지난달 30일 고 최성용 병장의 아들 최혁수씨에게 훈장을 대신 전달했다.
구로구는 1월30일부터 2월3일까지 한 주를 집중 탐문활동 지원 기간으로 정하고 육군본부 6·25무공훈장 찾아주기 조사단과 공조 체계를 구축, 관내 영웅찾기에 나서기로 했다.
주민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내 고장 영웅찾기 캠페인'을 적극 홍보하는 한편, 이 기간 동안 조사단 지원 전담 공무원을 지정해 운영한다. 이들은 필요 시 현장을 동행하고 행정자료를 제공하는 등 조사단의 탐문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문의사항은 육군본부 6.25무공훈장 찾아주기 조사단으로 연락하면 된다.
문 구청장은 "늦게나마 훈장을 전달해드리게 돼 다행이고 영광스럽다"며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을 잊지 않고 예우하는 사회 분위기 조성에 구로구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junoo5683@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사춘기 때 생리 안 하더니"…결혼 임박 27년 만에 '고환' 발견한 여성
- 최다니엘 "父 정관수술 뚫고 태어나…4세 때 母 돌아가셨다"
- 마동석, 귀여웠던 소년이 근육질 상남자로…변천사 공개 [N샷]
- 11개월 아이 일어서자 발로 '휙휙' 뇌진탕…60대 육아도우미 "놀아준 것"
- 김영희 "내 사주 2번 꺾었다더라"…무속인 "남자로 태어났어야 했다" 왜?
- '복귀' 박한별, 애둘맘 맞아? 드레스 입고 드러낸 우아·섹시·발랄 비주얼 [N샷]
- 이지아, 'SNL 5' 피날레…신동엽과 밀당 키스에 랩까지 "짜릿한 순간"
- 송혜교, 반려견 루비 품에 안고…청량 미모 [N샷]
- 강주은 "♥최민수, 오랜 남사친 이해해 줘…최민수 여사친은 '완벽한 지X'"
- '49㎏' 박나래, 4개월 동안의 다이어트 기록 "지금은 운동하며 유지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