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 부구청장 자체 임명 강행…광주시 대응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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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급 승진 자리를 놓고 광주시와 갈등을 빚었던 광주 남구가 부구청장 임명을 강행했다.
광주 남구는 1일 이현 전 자치행정국장을 부구청장(3급)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남구 관계자는 "자체 승진에 따른 결정"이라며 "이와 별개로 광주시와 인사교류에 대한 협의를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주시는 남구가 광주시에서 발령낸 부구청장을 시로 복귀시키지 않으면서 남구가 승진 요인을 가로챘다고 판단해 남구에 인사교류 중단 등 행·재정 불이익을 주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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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차지욱 기자 = 3급 승진 자리를 놓고 광주시와 갈등을 빚었던 광주 남구가 부구청장 임명을 강행했다.
광주 남구는 1일 이현 전 자치행정국장을 부구청장(3급)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앞서 남구는 지난달 18일 이현 전 자치행정국장에 대한 3급 승진을 의결했다.
하지만 광주시와 인사교류 협의를 이어나가겠다며 지난달 26일 이정식 전 부구청장이 정년퇴직 예정 교육을 간 이후 부구청장 자리를 공석으로 비워뒀었다.
남구 관계자는 "자체 승진에 따른 결정"이라며 "이와 별개로 광주시와 인사교류에 대한 협의를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주시는 남구가 광주시에서 발령낸 부구청장을 시로 복귀시키지 않으면서 남구가 승진 요인을 가로챘다고 판단해 남구에 인사교류 중단 등 행·재정 불이익을 주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광주시는 이미 자치구들과 함께 6개월간 하는 6급 교육에서 남구를 배제했다.
이에 대해 고위직 승진 자리다툼으로 애꿎은 하위직이 피해를 보게 됐다는 지적도 나온다.
u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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