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일반고 신입생 5만3761명 '4663명 증가'…횡금돼지띠 영향

양새롬 기자 2023. 2. 1. 12: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해 서울 지역 일반고 신입생이 지난해보다 4000여명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서울 지역 교육감 선발 후기고에 입학 예정인 학생은 209개교에 총 5만3761명으로, 지난해보다 4663명 증가했다.

서울시교육청은 △타 학교군 거주 학생이 중부 학교군 내 학교를 희망한 경우 희망대로 우선 배정하고자 노력했고 △학생과 학부모의 학교 선택권을 최대한 존중하면서 지역·학교 간 학생 수 격차를 줄이고 원거리 통학을 최소화해 배정했다고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학급당 평균 학생수도 26.9명으로 2.3명 증가
배정통지서 받은 후 3일까지 입학등록 마쳐야
서울시교육청 전경. (뉴스1DB) ⓒ News1

(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 올해 서울 지역 일반고 신입생이 지난해보다 4000여명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이른바 '황금돼지해'였던 2007년 출산율이 일시적으로 증가한 것과 함께 올해 특성화고·자율형사립고 선발인원 감소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서울시교육청은 2일 오전 10시에 '2023학년도 교육감 선발 후기고 신입생 배정 결과'를 학생과 학부모 휴대전화 메시지로 안내한다고 1일 밝혔다.

고등학교 신입생 모집은 전기와 후기로 나눠 진행한다. 영재고·과학고·마이스터고 등은 전기고, 일반고·자사고·국제고·외국어고 등은 후기고로 분류된다. 후기고 중 자사고·외고·국제고 등은 학교장이 선발권을 갖고, 일반고는 교육감이 선발해 배정한다.

올해 서울 지역 교육감 선발 후기고에 입학 예정인 학생은 209개교에 총 5만3761명으로, 지난해보다 4663명 증가했다.

이에 따라 평균 학급당 학생수는 24.6명에서 26.9명으로 지난해보다 2.3명 늘었다.

유형별로는 일반대상자 5만2854명, 체육특기자 676명, 정원 내 특례 5명, 정원 외 226명 등으로 나타났다.

서울시교육청은 △타 학교군 거주 학생이 중부 학교군 내 학교를 희망한 경우 희망대로 우선 배정하고자 노력했고 △학생과 학부모의 학교 선택권을 최대한 존중하면서 지역·학교 간 학생 수 격차를 줄이고 원거리 통학을 최소화해 배정했다고 설명했다.

후기고 신입생은 출신 중학교나 관할 교육지원청에서 배정통지서를 배부받아 3일까지 입학 등록을 해야 한다.

flyhighro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