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순안공항에 열병식 준비 동향 뚜렷"…정부 "면밀히 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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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평양 순안공항에 항공기로 추정되는 물체가 도열하는 등 열병식 준비가 한창인 정황이 나타났다.
1일 미국의소리(VOA) 방송은 민간 위성사진서비스 '플래닛 랩스'가 촬영한 지난달 30일자 사진을 분석한 결과 순안공항 남북 활주로 연결 도로에 차량이나 항공기로 보이는 물체가 30여개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열병식 개최가 가까워질수록 순안공항에 수십 개의 물체가 포착됐던 전례가 있는 만큼 열병식이 임박한 것인지 주목된다고 VOA는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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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홍제성 박수윤 기자 = 북한 평양 순안공항에 항공기로 추정되는 물체가 도열하는 등 열병식 준비가 한창인 정황이 나타났다.
1일 미국의소리(VOA) 방송은 민간 위성사진서비스 '플래닛 랩스'가 촬영한 지난달 30일자 사진을 분석한 결과 순안공항 남북 활주로 연결 도로에 차량이나 항공기로 보이는 물체가 30여개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열병식 개최가 가까워질수록 순안공항에 수십 개의 물체가 포착됐던 전례가 있는 만큼 열병식이 임박한 것인지 주목된다고 VOA는 추정했다.
앞서 VOA는 지난달 초 위성사진에서 평양 미림비행장 북쪽의 열병식 훈련장에서 1만 명 이상의 병력이 집결한 모습이 관측된다고 보도했다.
또 동원된 인원들이 '2·8', '75군' 등을 형상화해 2월 8일 건군절 75주년을 기념하는 열병식으로 해석됐다.
정부 당국자는 "북한이 오는 8일 열병식을 개최할 가능성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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