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0억 자사주 매입 소식에…셀트리온 삼형제 나란히 강세

고득관 매경닷컴 기자(kdk@mk.co.kr) 2023. 2. 1.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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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제2공장 전경 [제공 : 셀트리온]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가 75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계획을 내놓자 셀트리온 삼형제가 일제히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1일 오전 11시 현재 셀트리온은 전일대비 5500원(3.40%) 오른 16만7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 시장에서 셀트리온헬스케어와 셀트리온제약도 각각 3.50%, 3.13%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개장 직후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자사주 매입 계획을 공시했다. 공시가 나오기 직전 16만1800원으로 강보합권이었던 셀트리온 주가는 빠르게 상승폭을 키웠다.

셀트리온은 총 30만9406주, 금액으로는 500억원 어치를, 셀트리온헬스케어는 43만7000주, 250억원 어치의 자사주를 내일인 2일부터 오는 5월 1일까지 매입할 계획이다.

셀트리온그룹은 현재 주가 수준이 저평가됐다는 판단 아래 취득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셀트리온그룹은 “다양한 제품 파이프라인과 미래 성장동력 확보, 글로벌 판매 확대 등을 통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가치 보존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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