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사랑의 온도탑 '101.3도'…84억여원 모금 목표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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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열매 강원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사랑의 온도탑' 나눔 온도 100도를 넘기고 캠페인을 종료했다고 1일 밝혔다.
강원 사랑의 열매는 지난해 12월 1일부터 전날까지 진행한 연말연시 이웃돕기 '희망 2023 나눔 캠페인'에서 84억6천8백만원의 모금액을 확보해 나눔 온도 101.3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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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연합뉴스) 강태현 기자 = 사랑의 열매 강원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사랑의 온도탑' 나눔 온도 100도를 넘기고 캠페인을 종료했다고 1일 밝혔다.
강원 사랑의 열매는 지난해 12월 1일부터 전날까지 진행한 연말연시 이웃돕기 '희망 2023 나눔 캠페인'에서 84억6천8백만원의 모금액을 확보해 나눔 온도 101.3도를 기록했다.
모금액 중 법인 기부금은 50억6천여만원, 개인 기부금은 34억여원을 차지했다.
2021년 94억8천5백원이 모였던 것과 비교하면 지난해에는 10억원가량이 줄었다.
코로나19 장기화와 고물가 등으로 인해 강원 사랑의 온도탑은 보름 전만 해도 80도를 넘지 못해 전국 최하위를 기록하는 등 목표 달성이 불투명했으나 캠페인 폐막 직전 도민들과 기업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 덕에 100도를 달성했다.
성금은 지역사회 안전 지원, 위기가정 긴급지원, 사회적 돌봄 지원, 교육 및 자립 지원 등에 쓰일 예정이다.
유계식 강원 사랑의 열매 회장은 "경기침체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도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준 도민에게 감사하다"며 "소중한 기부금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tae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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