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제주오피스, 태양광으로 100% 운영

윤지혜 기자 2023. 2. 1.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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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가 제주 오피스 사용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했다.

카카오는 스타트업 식스티헤르츠와 업무협약을 체결, 지난해 사용 전력만큼 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를 구매해 'RE100'을 달성했다고 1일 밝혔다.

카카오 관계자는 "재생에너지에 대한 사회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자 시민이 직접 생산한 지속가능 에너지를 구매했다"라며 "지난해 제주 오피스를 운영하는 과정에서 소모된 전력의 전량을 친환경 태양광 에너지로 조달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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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제주도 본사 스페이스닷원 /사진=윤지혜 기자

카카오가 제주 오피스 사용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했다.

카카오는 스타트업 식스티헤르츠와 업무협약을 체결, 지난해 사용 전력만큼 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를 구매해 'RE100'을 달성했다고 1일 밝혔다. RE100은 사용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해 이산화탄소 발생을 줄이려는 기업들의 자발적인 약속이다.

카카오는 전국시민발전협동조합연합회에 소속된 전국 각지의 시민조합이 생산한 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를 구매했다. 연합회는 90여개의 시민조합과 1만명의 조합원으로 구성돼 약 240개의 태양광 발전소를 운영하며 태양광 에너지를 생산한다.

카카오 관계자는 "재생에너지에 대한 사회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자 시민이 직접 생산한 지속가능 에너지를 구매했다"라며 "지난해 제주 오피스를 운영하는 과정에서 소모된 전력의 전량을 친환경 태양광 에너지로 조달했다"고 설명했다.

카카오는 재생에너지 조달 규모를 점차 확대할 방침이다. 사업 운영 과정에서 이용하는 전체 전력 사용량을 오는 2030년까지 60%, 2040년까지 100% 친환경 에너지로 전환할 계획이다.

박훈영 카카오 환경경영 TF장은 "제주 오피스 RE100 달성은 기업을 넘어 사회적 차원의 탄소 배출 감축을 위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며 "앞으로 카카오와 이용자, 파트너를 비롯해 사회구성원 모두가 친환경에 대한 관심이 확대되고, 다양한 임팩트로 이어져 함께 공감하고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을 추진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윤지혜 기자 yoonji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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