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 큐브위성 쏜다".. 제주 우주경제 육성 뛰어들었다

제주방송 정용기 2023. 2. 1.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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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자치도가 '제주형 스페이스X'를 만들어 소형큐브 위성을 쏘아 올리겠다는 목표로 우주산업 육성에 나섭니다.

오 지사가 발표한 제주형 우주산업 육성의 핵심전략은 ▲J-우주 거버넌스·제도 구축 ▲생태계 조성 ▲산업 육성 ▲민간 우주 인프라 구축 ▲우주체험 산업화 등 5가지입니다.

위성운영·위성정보를 활용한 산업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민간 중심의 친환경·소형 발사체 지원, 생태계 구축, 우주체험 등을 통해서 '제주형 스페이스 X'로 도약하는 발판을 만들겠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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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훈 지사, '우주산업 육성 기본방향' 발표
"'제주형 스페이스X' 만들어 우주경제 지원"
"지리적 이점 토대로 친환경·소형발사 연계"
오늘(1일) 오영훈 제주자치도지사가 ‘제주형 우주산업 육성 기본방향’을 발표하고 있다.


제주자치도가 ‘제주형 스페이스X’를 만들어 소형큐브 위성을 쏘아 올리겠다는 목표로 우주산업 육성에 나섭니다.

우주산업 육성에 유리한 지리적 특징을 기반으로, 관련 산업 생태계를 연결하는 거버넌스를 만들고 제도 구축, 우주산업 생태계 조성, 우주 체험·관광산업까지 육성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오영훈 제주자치도지사는 오늘(1일) 제주자치도청 기자실에서 ‘제주형 우주산업 육성 기본방향’을 발표했습니다.

오 지사가 발표한 제주형 우주산업 육성의 핵심전략은 ▲J-우주 거버넌스·제도 구축 ▲생태계 조성 ▲산업 육성 ▲민간 우주 인프라 구축 ▲우주체험 산업화 등 5가지입니다.

제주자치도는 우주연구기관, 우주기업, 대학, 민간협의체가 참여하는 제주형 우주 거버넌스 조성과 앵커기업(선도기업) 등 우주 관련 산업생태계를 연결해 투자와 기업·인재 육성을 지원합니다.

위성운영·위성정보를 활용한 산업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민간 중심의 친환경·소형 발사체 지원, 생태계 구축, 우주체험 등을 통해서 ‘제주형 스페이스 X’로 도약하는 발판을 만들겠다는 겁니다.

오늘(1일) 오영훈 제주자치도지사가 ‘제주형 우주산업 육성 기본방향’을 발표하고 있다.


이와 함께 민간 주도의 제주형 스페이스X 육성과 함께 저궤도 상용위성 지상국 서비스 기업의 코스닥 상장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제주는 전남 고흥의 2배 수준인 약 30도 발사 방위각 확보가 가능한 지리적 이점이 있다는 게 제주자치도 입장입니다.

이 지리적 이점을 살려 친환경, 소형, 해상발사, 주민 수용성 확보를 대원칙으로 세우고 소형발사체와 연계한 위성제조 인프라를 조성하겠다는 겁니다.

또 정부가 ‘우주개발진흥법’에 따라 전남, 경남, 대전에 3개 클러스터를 지정했지만, 제주는 인근 지역의 전파 간섭으로부터 비교적 자유로워 위성데이터를 수신·처리하기 유리한 입지조건을 갖췄다고 제주자치도는 설명했습니다.

더불어 민간 주도 우주체험관인 가칭 스페이스 센터의 설립을 유치해 우주체험 관광의 산업화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오 지사는 “제주에서 만든 민간 소형 큐브위성을 제주에서 우주로 쏘아 올리고 그 위성을 관제하며 위성 데이터를 활용하는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말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정용기 (brave@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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