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李 '검찰의 신작 소설' 발언에 "이재명 대표 범죄 실록"

신윤하 기자 2023. 2. 1. 11: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은 1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경기도지사 시절 자신의 방북을 위한 자금으로 쌍방울이 북한에 300만 달러를 보냈다는 의혹에 "검찰의 신작 소설"이라 한 것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김성태의 증언을 두고 이 대표가 검찰의 신작 소설이라 주장했지만 그렇지 않다"며 "대부분의 대한민국 국민들은 사실에 입각한 '이재명 대표 범죄 실록'으로 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민들, 李 대통령 됐으면 나라가 어떻게 되었겠는가 한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2023.2.1/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서울=뉴스1) 신윤하 기자 = 국민의힘은 1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경기도지사 시절 자신의 방북을 위한 자금으로 쌍방울이 북한에 300만 달러를 보냈다는 의혹에 "검찰의 신작 소설"이라 한 것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김성태의 증언을 두고 이 대표가 검찰의 신작 소설이라 주장했지만 그렇지 않다"며 "대부분의 대한민국 국민들은 사실에 입각한 '이재명 대표 범죄 실록'으로 보고 있다"고 지적했다.

앞서 지난달 30일 검찰은 김 전 회장이 대북 사업 로비 명목 등으로 북한 측에 건넨 500만달러(약 60억원) 이외에도 300만 달러(약 37억원)를 추가로 북한에 송금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했다. 이에 이 대표는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검찰의) 종전의 창작 실력으로 봐선 (소설이) 잘 안 팔릴 것"이라고 말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대선 패배자라 수사를 받는다는 이 대표의 탄압 코스프레와는 달리 많은 국민들은 작금의 사태를 보며 이 대표가 대통령이 되었으면 나라가 어떻게 되었겠는가를 상상하며 한숨짓는다"고 비판했다.

이어 "법치는 온데간데없고 나라가 통째로 각종 이권 카르텔 집단의 놀이터가 되었을 것"이라며 "지난 정권의 굴종적 대북관보다 한발 더 나아가 개인의 정치 목적을 위해 대한민국의 안위는 생각지도 않았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이 대표뿐만 아니라 지난 정부의 청와대와 정부 당국도, 집권여당이었던 민주당도 분명한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덧붙였다.

sinjenny97@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