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심 줄일까?… KBO 심판 52명, 동계훈련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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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리그 심판들이 2023시즌을 대비한 적응 훈련을 시작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일 "지난달 30일부터 허운 심판위원장을 비롯한 심판위원회 소속 심판 52명이 참여한 가운데, 두산베어스의 퓨처스리그 구장인 베어스파크 실내연습장(경기도 이천시 백사면 원적로 668 소재)에서 2023 시즌을 대비한 적응 훈련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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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KBO리그 심판들이 2023시즌을 대비한 적응 훈련을 시작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일 "지난달 30일부터 허운 심판위원장을 비롯한 심판위원회 소속 심판 52명이 참여한 가운데, 두산베어스의 퓨처스리그 구장인 베어스파크 실내연습장(경기도 이천시 백사면 원적로 668 소재)에서 2023 시즌을 대비한 적응 훈련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비활동 기간 중에 진행하는 훈련은 올해가 두번째로, 스트라이크존 정상화를 강조했던 지난해 1월 약 3주간 실시한 바 있다.
훈련은 심판 팀장 6명을 중심으로 조당 15~6명씩 각각 A, B, C조 3개조로 나눈 후 로테이션으로 피칭머신을 통해 변화구, 직구 적응 훈련 및 상황에 따른 위치 선정과 판정 콜 훈련 등을 실시했다.
심판 한 명 당 최소 280개에서 최대 340개의 피칭구를 통해 감각을 되살리는 데 중점을 두고 훈련을 진행 중이다. 지난달 30일부터 시작된 이번 동계훈련은 2월3일까지 닷새 동안 실시한다.
국내 훈련 종료 후 각 심판들은 3년만에 해외에서 진행하는 각 구단의 스프링캠프지에 파견되어 투수들의 불펜 피칭 및 연습경기 판정 훈련을 통해 본격적으로 새 시즌을 준비한다.
KBO는 올해에도 시즌 중 판정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경기의 스피드업 유도를 통해 리그의 질적 향상과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위하여 꾸준히 노력할 예정이다.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2jch42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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