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저소득 취약계층 가구에 10만원씩 난방비 별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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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방비 급등으로 고통받는 취약계층에 대한 지자체의 지원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경기 시흥시도 자체 예산을 투입해 긴급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시흥시는 1일 관내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차상위계층, 저소득 한부모 가정 등 난방 취약계층 1만5천265가구에 가구당 10만원씩 긴급난방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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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난방비 급등으로 고통받는 취약계층에 대한 지자체의 지원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경기 시흥시도 자체 예산을 투입해 긴급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시흥시는 1일 관내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차상위계층, 저소득 한부모 가정 등 난방 취약계층 1만5천265가구에 가구당 10만원씩 긴급난방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복지관과 장애인시설 등 사회복지시설 589곳에도 입소자 및 시설 면적을 기준으로 30만∼100만원씩 차등 지급한다.
이번 난방비 지원은 정부의 에너지 바우처 지원 확대나 경기도 취약계층 긴급 지원과는 별로로 시행돼 중복 지원이 가능하며, 전액 시비(예비비)로 17억9천여만원이 투입된다.
시는 시의회와 협의해 오는 3일 임시회에서 '시흥시 저소득주민의 생활안정지원 조례'를 제정한 뒤 이달 중순께부터 대상 가구(시설) 계좌로 지급할 예정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번 난방비 지원으로 물가상승으로 인한 취약계층의 고통이 조금이라도 경감되면 좋겠다"라며 "겨울철 난방으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사회적 약자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에너지 복지증진에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hedgeho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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