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하 ‘사건의 지평선’ 노래방 강자 등극
가수 윤하가 신흥 ‘노래방 강자’의 면모를 보였다.
오늘(1일) 금영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윤하의 ‘사건의 지평선’은 2023년 1월 금영노래방 월간 차트 1위를 기록했다.
‘사건의 지평선’은 지난해 3월에 발표한 윤하의 정규 6집 타이틀곡으로, 같은 해 가을 대학 축제 라이브 영상이 SNS를 통해 큰 화제가 되면서 뜨거운 인기를 이끌었다. 각종 국내 음원 차트와 음악방송 1위는 물론, 금영노래방에서도 2022년 11월 넷째 주부터 현재까지 9주 동안 주간 차트 1위를 차지하며 새로운 ‘노래방 애창곡’으로 등극했다.
끝을 아름답게 마주하고 새로운 시작으로 나아가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는 ‘사건의 지평선’은 오랜 기간 코로나로 인해 힘들었던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주는 노랫말과 감각적인 멜로디로 더욱 큰 사랑을 받았다.
매체 인터뷰에 따르면 평소 천문학에 관심이 많았던 윤하는 ‘블랙홀의 경계면’이라는 뜻을 가진 ‘사건의 지평선’이라는 용어에 이끌렸고, 이 키워드를 통해 팬들과 자신이 서로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코로나 기간에 있었지만 그 이전에 사랑받고 서로 소통했던 시간들에 감사하며 자신이 받은 응원의 메시지를 팬들에게 그대로 보답하고자 이 곡을 만들게 됐다고 전했다.
윤하는 록, 발라드, 재즈 등 다양한 장르를 어색함 없이 소화해 내며 작사, 작곡뿐만 아니라 셀프 프로듀싱까지 가능한 가수로, ‘사건의 지평선’ 이외에도 기다리다(161위), 비밀번호 486(215위), 오르트 구름(304위) 등 많은 곡이 금영노래방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2023년 1월 현재 금영노래방에서 가장 많이 부른 곡 TOP 10은 1위 윤하 ‘사건의 지평선’, 2위 임창정 ‘소주 한 잔’, 3위 버즈 ‘가시’, 4위 버즈 ‘Monologue’, 5위 소찬휘 ‘Tears’, 6위 임영웅 ‘사랑은 늘 도망가’, 7위 야다 ‘이미 슬픈 사랑’, 8위 진성 ‘안동역에서’, 9위 폴킴 ‘모든 날, 모든 순간’, 10위 BANK ‘가질 수 없는 너’가 자리했다.
쟁쟁한 노래방 대표 애창곡들 사이에서 발매된 지 1년도 채 되지 않은 ‘사건의 지평선’이 1위를 차지한 것을 보았을 때 앞으로 오랜 기간 사랑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황효이 온라인기자 hoyful@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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