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용 골키퍼 코치, 수원 삼성 복귀...매탄소년단 육성 전담

금윤호 기자 2023. 2. 1.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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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레전드 신화용 골키퍼 코치가 매탄소년단 육성을 위해 5년 만에 수원 삼성으로 복귀한다.

수원 삼성 구단은 신화용 코치가 1일부터 15세 이하 유소년 팀 골키퍼 코치로 계약하고 본격적인 후배 육성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1년 5월 빅버드(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공식 은퇴식을 진행한 신화용 코치는 지난해 K리그2 안산 그리너스 골키퍼 코치를 역임한 뒤 올해부터는 수원 삼성 유소년 팀을 맡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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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용 골키퍼 코치(가운데) 사진=수원 삼성 구단 제공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K리그 레전드 신화용 골키퍼 코치가 매탄소년단 육성을 위해 5년 만에 수원 삼성으로 복귀한다.

수원 삼성 구단은 신화용 코치가 1일부터 15세 이하 유소년 팀 골키퍼 코치로 계약하고 본격적인 후배 육성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K리그1 통산 419경기 출전 기록을 남긴 신화용 코치는 골키퍼로서 작은 키의 약점과 고질적인 허리 통증을 극복하고 리그를 대표하는 골키퍼로 자리매김한 입지전적인 레전드다. 수원 삼성에서는 2017년부터 2년 동안 0점대 방어율로 구단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2021년 5월 빅버드(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공식 은퇴식을 진행한 신화용 코치는 지난해 K리그2 안산 그리너스 골키퍼 코치를 역임한 뒤 올해부터는 수원 삼성 유소년 팀을 맡게 됐다. 신화용 코치는 연령별로 필요한 체계적인 골키퍼 트레이닝 기법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신화용 코치는 "현역 시절부터 어린 선수들을 키워보고 싶다는 욕심이 있었는데 수원 삼성에서 기회를 얻을 수 있어 의미가 더 각별한 것 같다"며 "정상빈, 오현규 등 최근 매탄소년단이 화제인데, 골키퍼에서도 그걸 이을 선수들을 배출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수원 삼성에 복귀한 신화용 코치는 15세 이하 유소년 팀이 전지훈련 중인 경남 창녕 캠프로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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