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심은하 측 “제작사에 이용 당해, 법적대응” 복귀설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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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심은하의 매니지먼트 담당자가 연예계 복귀설을 완강하게 부인했다.
1일 심은하의 남편 지상욱 전 국회의원이 아내의 연예계 복귀설을 부인한 가운데, 계약을 맺었다는 제작사 바이포엠스튜디오는 심은하의 복귀를 공식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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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심은하의 남편 지상욱 전 국회의원이 아내의 연예계 복귀설을 부인한 가운데, 계약을 맺었다는 제작사 바이포엠스튜디오는 심은하의 복귀를 공식화했다.
관련해 심은하의 연예계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관계자는 1일 동아닷컴에 "바이포엠스튜디오와의 계약 체결은 사실무근이다. 지난해부터 심은하 복귀를 두고 같은 제작사에서 말이 나오고 있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 법적대응을 할 것임을 분명히 한다"라고 일축했다.
그러면서 "해당 제작사와 접촉한 적도, 제작사를 통해 대본을 받은 적도 없다"라며 "바이포엠스튜디오 회사가 심은하 배우를 이용하고 있다. 좌시하지 않겠다"라고 강경한 태도를 취했다.
이어 "심은하 배우 본인은 연예계 복귀에 열려있는 입장이다. 꾸준히 대본을 받고 있지만, '좋은' 대본을 기다리고 있을 뿐이다"라고 덧붙였다.
심은하는 처음 복귀설이 난 지난해 3월에도 “사실무근이다. 법적대응도 검토하겠다”라고 같은 입장을 전한 바 있다.
1993년 MBC '한지붕 세가족'으로 데뷔한 심은하는 '마지막 승부'로 톱스타가 됐다.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로 1998년 청룡영화상을 비롯해 각종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휩쓸었지만 2001년 은퇴를 선언했다.
이후 2005년 지상욱 전 국회의원과의 결혼 발표로 다시 한 번 주목받았고 슬하에 두 딸을 뒀다. 또 2016년 20대 총선거에 출마한 남편 지상욱을 위해 선거지원 유세에도 참여했다. 심은하의 두 딸은 영화 ‘인천상륙작전’에 특별 출연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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