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농업기술센터, 원거리 농기계 임대…4월 말까지

(제주=뉴스1) 홍수영 기자 = 제주도 서귀포농업기술센터는 1일부터 오는 4월30일까지 중문농협 농기계수리센터에서 ‘15분 거리 원거리 임대사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는 서귀포 서부지역(중문, 대천, 예래) 농업인의 농기계 임대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그동안 서귀포농업기술센터 농기계임대사업소는 남원읍 하례리에 있어 거리가 멀고 간벌시기에는 파쇄기 수요가 집중돼 임차가 쉽지 않았다.

이에 서귀포농업기술센터와 중문농업협동조합은 지난해부터 한시적으로 ‘원거리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감귤원 간벌시기의 파쇄기 수요 해소를 위해 임대용 파쇄기를 기존 10대에서 17대(소형파쇄기 15대, 중형파쇄기 2대)로 확대한다.

또 농업인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농기계를 사용할 수 있도록 담당 직원을 고정 배치해 농기계 입·출고 서비스, 농기계 수리, 농기계 안전교육을 지원할 예정이다.

서귀포 서부지역 원거리 농기계 임대는 전화 또는 온라인으로 예약하면 된다.

gw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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