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연구용원자로 ‘하나로’ 가동 하루만에 또 멈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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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의 다목적 연구용원자로 '하나로'로 또 다시 멈춰섰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1일 오전 3시 53분경 한국원자력연구원으로부터 연구용 원자로 하나로가 수동정지 됐다는 보고를 받고, 현장에 사건조사단을 파견해 상세원인을 파악하고 있다.
하나로는 지난해 11월 15일 냉중성자제어계통 고장으로 정지된지 약 2달 반만인 1월 31일 재가동됐지만 하루만에 다시 가동이 정지됐다.
한편 하나로는 순수 국내 기술로 설계, 건설된 열 출력 300MW급의 다목적 연구용 원자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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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국내 유일의 다목적 연구용원자로 ‘하나로’로 또 다시 멈춰섰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1일 오전 3시 53분경 한국원자력연구원으로부터 연구용 원자로 하나로가 수동정지 됐다는 보고를 받고, 현장에 사건조사단을 파견해 상세원인을 파악하고 있다.
하나로는 지난해 11월 15일 냉중성자제어계통 고장으로 정지된지 약 2달 반만인 1월 31일 재가동됐지만 하루만에 다시 가동이 정지됐다.
원안위는 이번 사건이 제어봉을 제어하여 원자로출력 조절 및 원자로를 정지시키는 계통인 원자로제어계통 동작으로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원안위는 사건 발생 직후 대전지역사무소에서 현장 안전성을 점검하고 있으며, 상세 사건 조사를 위해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전문가를 파견했다.
현재 하나로는 안정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방사선안전 관련 특이사항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하나로는 순수 국내 기술로 설계, 건설된 열 출력 300MW급의 다목적 연구용 원자로다. 1995년 첫 임계에 도달한 뒤 약 20년간 의료용·산업용 방사성 동위원소를 생산해 왔다.
nbgk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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