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몽골 희토류 공급 나선다…몬니스 그룹과 광물 사업 맞손

이기범 기자 2023. 2. 1.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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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몽골 희토류의 국내 공급에 나선다.

문성욱 KT 글로벌사업실장은 "그동안 몽골 자원 수급을 위한 외교부 등 우리 정부의 노력과 양국의 우호적인 외교관계로 인해 몬니스 그룹과의 MOU 등 자원 공급을 위한 후속 업무를 본격적으로 진행할 수 있게 됐다"며 "정부 및 광물자원 필요 산업군들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타 산업의 발전뿐 아니라 대한민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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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문성욱 글로벌사업실장(오른쪽)과 몽골 몬니스 그룹 출룬바토르 바즈 회장이 희토류 광물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에서 체결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KT 제공)

(서울=뉴스1) 이기범 기자 = KT가 몽골 희토류의 국내 공급에 나선다. 앞서 KT는 몽골의 디지털 전략에 협력하면서 몽골 광물 자원을 한국에 공급하는 데 가교 역할을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KT는 1일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에서 몽골 몬니스 그룹과 희토류 광물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문성욱 KT 글로벌사업실장과 출룬바토르 바즈 몬니스 그룹 회장이 참석했다.

몬니스 그룹은 1998년에 설립된 몽골 내 주요 대기업이다. 자동차, 광산, 중장비, 토목, 항공, 무역 등 6개 사업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연평균 매출은 5000억원 규모다. 특히 몽골 내 희토류 채굴 라이선스를 보유하고 있어 광물 자원개발 및 채굴 분야 핵심 기업으로 평가받는다.

KT는 이번 협약을 통해 몬니스 그룹이 보유한 광물 자원개발 및 채굴 관련 라이선스를 활용해 국내 희토류 공급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앞서 KT는 지난달 26일 몽골 정부와 디지털 전환과 관련한 다양한 협력을 발표하며, 희토류 등 몽골 광물 자원을 국내에 공급하기 위한 MOU를 체결했다.

문성욱 KT 글로벌사업실장은 "그동안 몽골 자원 수급을 위한 외교부 등 우리 정부의 노력과 양국의 우호적인 외교관계로 인해 몬니스 그룹과의 MOU 등 자원 공급을 위한 후속 업무를 본격적으로 진행할 수 있게 됐다"며 "정부 및 광물자원 필요 산업군들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타 산업의 발전뿐 아니라 대한민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tig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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