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학자금 대출 못 갚은 청년들 신용회복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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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학자금 대출 상환을 6개월 이상 연체해 신용유의자가 돼 취업이나 창업 등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을 지원하기 위해 학자금 대출 신용회복 지원 사업을 한다고 1일 밝혔다.
경남도는 2019년 처음으로 이 사업을 시행한 이후 그동안 학자금 대출 초입금 지원, 한국장학재단 연체이자 감면 등 총 11억6천214만원을 지원해 작년까지 446명의 경남 청년이 신용유의자에서 벗어나도록 도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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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경남도는 학자금 대출 상환을 6개월 이상 연체해 신용유의자가 돼 취업이나 창업 등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을 지원하기 위해 학자금 대출 신용회복 지원 사업을 한다고 1일 밝혔다.
학자금 대출 장기 연체로 신용위기에 처한 청년을 지원하기 위한 이 사업은 한국장학재단과 협약을 체결해 진행한다.
채무액의 10%(100만원 한도)를 분할상환 초입금으로 지원하고, 한국장학재단이 연체이자를 감면한다.
이후 남은 채무액에 대해 10년간(2천만원 초과 시 20년간) 무이자로 분할상환할 수 있다.
도내 주소를 둔 만19∼39세 청년 중 학자금 대출로 한국장학재단에 신용유의자로 등록된 청년이 신청할 수 있다.
경상남도 청년정보플랫폼(http://youth.gyeongnam.go.kr)에서 1일부터 예산 소진 때까지 신청받는다.
경남도는 2019년 처음으로 이 사업을 시행한 이후 그동안 학자금 대출 초입금 지원, 한국장학재단 연체이자 감면 등 총 11억6천214만원을 지원해 작년까지 446명의 경남 청년이 신용유의자에서 벗어나도록 도왔다고 전했다.
경남도 청년정책과 관계자는 "경남 청년들이 경제적 자립기반을 마련하고 정상적인 경제활동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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