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지난 1월 40% 급등, 2013년 이후 최고상승률

박형기 기자 2023. 2. 1.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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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이 지난 1월 40% 가까이 폭등해 1월 상승률로는 2013년 이후 최고를 기록했다.

비트코인은 1일 오전 10시 현재(한국시간 기준)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1.39% 상승한 2만3081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비트코인의 향후 랠리는 연준의 금리정책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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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DB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비트코인이 지난 1월 40% 가까이 폭등해 1월 상승률로는 2013년 이후 최고를 기록했다.

비트코인은 1일 오전 10시 현재(한국시간 기준)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1.39% 상승한 2만3081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8월 이후 최고치다.

최근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가상화폐)가 랠리함에 따라 암호화폐 시총도 1조 달러를 재돌파했다. 이날 현재 암호화폐 시총은 1조500억 달러다.

지난 1월 비트코인이 급등한 것은 연준이 긴축을 완화할 조짐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둔화한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연준이 금리인상폭을 줄이고 있으며, 빠르면 3월, 늦어도 5월까지는 금리인상을 중단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숏(매도) 포지션이 대거 청산됐다. 지난 12일 발표된 지난달 인플레이션 보고서 이후 12일 동안 약 13억 달러 규모의 숏 포지션이 청산됐다.

이에 비해 같은 기간 롱(매수) 포지션은 6억1100만 달러 늘었다. 추세가 역전된 것이다.

비트코인의 향후 랠리는 연준의 금리정책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전문가들은 연준이 시장의 예상보다 조기에 금리인상을 종결하면 비트코인이 추가 랠리할 가능성이 크고, 금리인상 기조를 이어간다면 랠리가 단기간에 끝날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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