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벗자 립스틱 매출 67% 증가…파우더도 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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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0일부터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되면서 최근 메이크업 제품과 향수를 찾는 소비자가 부쩍 늘었다.
카카오스타일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는 지난달 20∼30일 립스틱 판매량이 전월 같은 기간보다 67% 증가했다고 1일 밝혔다.
롯데온은 지난달 23∼29일 향수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나 늘었다고 설명했다.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첫날이었던 지난달 30일에는 뷰티 매출 상위 20위 내에 향수 제품이 5개나 오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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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오지은 기자 = 지난달 30일부터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되면서 최근 메이크업 제품과 향수를 찾는 소비자가 부쩍 늘었다.
카카오스타일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는 지난달 20∼30일 립스틱 판매량이 전월 같은 기간보다 67% 증가했다고 1일 밝혔다.
같은 기간 립케어·림밤과 립틴트 판매량은 각각 23%, 10% 늘었다.
파우더와 팩트도 판매량이 52% 증가했고 파운데이션(26%)과 컨실러(20%)도 오름세를 기록했다.
에이블리에 따르면 뷰티관 내 이너뷰티 카테고리의 지난달 거래액은 전월 대비 3배가량 급증했다.
노마스크 시대를 맞아 메이크업의 완성으로 향수를 찾는 소비자도 증가하고 있다.
롯데온은 지난달 23∼29일 향수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나 늘었다고 설명했다.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첫날이었던 지난달 30일에는 뷰티 매출 상위 20위 내에 향수 제품이 5개나 오르기도 했다.
롯데온은 오는 8일까지 '일상의 순간을 함께 할 향수' 기획전을 열고 조 말론 런던, 딥티크 등 80여개 백화점 뷰티 브랜드 향수를 선보인다.
신세계인터내셔날도 화장품·향수 수요 증가에 힘입어 뉴욕 스킨케어 브랜드 '멜린앤게이츠' 베스트셀러인 '다크 럼' 컬렉션을 선보인다.
다크 럼 컬렉션은 자두와 베르가못으로 달콤함을 더하고 가죽과 럼의 다크함, 엠버·파출리·우유를 더해 상쾌한 향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다크럼 컬렉션은 향수, 향초, 바디케어 제품으로 출시된다.
buil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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