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로 향하는 남미 선수들, 콜롬비아 출신 무뇨스도 갈까

오해원 기자 2023. 2. 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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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 명의 남미 출신 골프선수가 LIV골프인비테이셔널에 합류할 전망이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는 1일 오전(한국시간) LIV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활약하는 현역 선수의 추가 영입을 앞두고 있다며 해당 선수가 콜롬비아의 세바스티안 무뇨스라고 보도했다.

하지만 꾸준하게 중·상위권 성적을 내며 호아킨 니만(칠레) 등과 함께 PGA투어에서 활약하는 대표적인 남미 국가 선수 중 한 명으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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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바스티안 무뇨스. AP뉴시스

또 한 명의 남미 출신 골프선수가 LIV골프인비테이셔널에 합류할 전망이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는 1일 오전(한국시간) LIV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활약하는 현역 선수의 추가 영입을 앞두고 있다며 해당 선수가 콜롬비아의 세바스티안 무뇨스라고 보도했다. 최근 LIV에 합류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미토 페레이라(칠레)에 이어 또 한 명의 남미 선수가 추가되는 셈이다.

무뇨스는 2016∼2017시즌부터 PGA투어에서 활약하는 선수다. 하부 투어인 PGA 라틴아메리카, 콘페리투어를 거쳐 PGA투어에 합류했다. PGA투어 우승은 2019∼2020시즌 샌더슨팜스챔피언십이 유일하다. 하지만 꾸준하게 중·상위권 성적을 내며 호아킨 니만(칠레) 등과 함께 PGA투어에서 활약하는 대표적인 남미 국가 선수 중 한 명으로 꼽혔다. 하지만 니만에 이어 페레이라, 무뇨스까지 PGA투어를 떠나 LIV로 활동 무대를 옮길 것으로 보인다.

무뇨스는 최근 허리 부상에 시달리며 세계랭킹 90위까지 떨어졌다. 하지만 지난해 9월에 열린 프레지던츠컵에서 인터내셔널팀 소속으로 출전해 싱글 매치플레이에서 당시 세계랭킹 1위였던 스코티 셰플러(미국)를 꺾는 등 여전한 기량을 선보였다.

텔레그래프는 "미켈슨은 내게 동기부여가 된다. PGA투어에서 우승했을 때 당시 나는 ‘미켈슨이라면 이 상황에서 어떻게 했을까’, ‘그는 이 샷을 어떻게 평가할까’라는 생각을 했다"는 과거 무뇨스의 발언을 소개하며 LIV 합류가 필 미켈슨(미국)의 영향으로 분석했다.

한편 2023년 LIV는 오는 25일 멕시코 마야코바의 엘 카멜레온 골프코스에서 10개월의 경쟁을 시작한다. 출범 두 번째 시즌에는 아프리카와 남미를 제외한 북미와 유럽, 아시아, 호주의 7개국에서 총 14개 대회를 치른다.

오해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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