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쩐’ 측 “후반부 비밀 드러나며 새 국면, 인물들 관계변화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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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쩐' 이선균 손은서 사이 미묘한 기류가 포착됐다.
SBS 금토드라마 '법쩐'(극본 김원석/연출 이원태) 측은 2월 1일 은용(이선균 분)과 명세희(손은서 분) 밀회 스틸을 공개했다.
이같이 명회장이라는 하나의 목표를 두고 함께했던 은용과 명세희가 또 다시 밀회를 가진 모습이 포착돼 긴장감을 높인다.
은용과 명세희가 널찍한 테이블을 사이에 두고 마주 본 채 차를 마시는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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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아름 기자]
‘법쩐’ 이선균 손은서 사이 미묘한 기류가 포착됐다.
SBS 금토드라마 ‘법쩐’(극본 김원석/연출 이원태) 측은 2월 1일 은용(이선균 분)과 명세희(손은서 분) 밀회 스틸을 공개했다.
지난 방송에서 은용(이선균 분)은 황기석(박훈 분)과 함께 명회장(김홍파 분)에게 기업 내부 정보를 흘려 ‘바우펀드’를 유용하게 만든 후 명회장 투자처들을 일시에 공격, 천문학적 손실을 떠안게 했다. 이어 명세희(손은서) 또한 명회장을 찾아가 ‘바우펀드’를 자신에게 넘기라고 한 뒤 “아버지의 편은 아무도 없다”며 돌아섰다. 하지만 명회장은 은용에게 ‘바우펀드’에 얽힌 검찰 윗선들이 자신을 밝힐 수가 없을 거라며 바우펀드를 파산시킨 후 “이번엔 네가 졌다”고 서늘하게 웃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이같이 명회장이라는 하나의 목표를 두고 함께했던 은용과 명세희가 또 다시 밀회를 가진 모습이 포착돼 긴장감을 높인다. 은용과 명세희가 널찍한 테이블을 사이에 두고 마주 본 채 차를 마시는 장면. 은용은 쇼파에 기댄 삐딱한 자세로 명세희를 바라보며 대화 도중 미소까지 짓는 여유로움을 보인다. 반면 명세희는 두 손을 모아 무릎 위에 올린, 긴장된 자세를 취한 채 어딘지 모르게 불안한 눈빛을 드리우더니 은용의 한 마디에 그대로 얼어붙고 만다. 명회장에게 역공격을 당한 두 사람의 만남은 적대일지 혹은 연대일지, 또 은용이 명세희에게 던진 결정적 한 마디는 무엇일지 궁금증이 모아진다.
제작진은 “적대 관계였던 두 사람이 서로를 바라보는 눈빛과 미세한 표정 변화 등이 흥미롭게 다가올 것”이라며 “후반부에서는 감춰졌던 비밀과 진실이 또 다시 드러나 새로운 국면을 맞는다. 인물들의 관계 변화를 주목해서 지켜 봐달라”고 전했다. (사진=레드나인 픽쳐스 제공)
뉴스엔 박아름 ja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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