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FC, 호주 수비수 패트릭 영입
황민국 기자 2023. 2. 1. 09:54
1부리그 승격을 다짐한 성남FC가 수비 보강에 성공했다.
성남은 1일 ‘아시아 쿼터’(아시아축구연맹 가맹국 선수 1명은 국내 선수로 대우)로 수비수 패트릭 플로트만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K리그에선 패트릭이라는 등록명으로 뛴다.
패트릭은 큰 키(191㎝)를 바탕으로 제공권과 대인방어 능력이 뛰어난 수비수다. 아직 A매치 경력은 없지만 23세 이하 호주 축구대표팀에 발탁됐을 정도로 잠재력은 인정받았다.
노스이스트 유나이티드(인도)와 시드니FC, 브리즈번 로어(이상 호주), 에어포스 유나이티드(태국) 등에서 경험을 쌓았다는 점에서 아시아 무대 적응에는 문제가 없다는 평가다.
이기형 감독은 “패트릭은 본인 포지션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선수다. 스피드 있는 선수로 수비 상황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줄 것으로 생각한다. 늦게 합류한 만큼 선수들과 잘 소통하고 팀에 잘 적응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패트릭은 “성남에 합류하게 돼 기쁘다. 키가 크고 시야가 넓은 것이 내 장점이다. 성실하게 훈련에 임하고 장점을 살려 팀에 도움이 되겠다. 팬들을 얼른 만나고 싶고 많이 응원해주시면 좋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패트릭은 1차 동계훈련 막바지에 합류해 남해에서 이어지는 2차 동계훈련부터 본격적으로 성남에 녹아들 전망이다.
황민국 기자 stylelom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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