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2천900만원대 보합권 횡보…숨고르기 장세

조슬기 기자 2023. 2. 1.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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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비트코인 가격이 미국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 FOMC 결과 발표를 앞두고 긴축 완화 기대감에도 불구하고 경계감을 드러내며 단기 급등 후 숨고르기 장세를 연출, 2천900만원대 보합권에서 횡보하고 있습니다. 

1일 오전 9시 53분 현재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0.09% 내린 2천903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앞서 뉴욕증시는 연준이 긴축을 완화할 것이란 기대로 다우가 1.10%, S&P500이 1.47%, 나스닥이 1.67% 각각 상승했습니다. 

시장에서는 비트코인이 연초부터 상승 랠리를 이어온 데 따른 피로감과 긴축 완화 기조를 확인하고 가려는 경계심리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여기에 테슬라가 지난해 비트코인 가격 급락으로 1730억 원이 넘는 순손실을 본 것으로 집계됐다는 소식도 투자 심리에 악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와 관련, 가상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지난해 테슬라의 비트코인 손상차손에서 매도 수익을 제외한 순손실 규모가 1억 4천만 달러, 우리 돈으로 1천730억 4천만 원에 달한다고 현지시간 31일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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