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제주 오피스, 지난해 100% 재생 에너지로 전환

김국배 2023. 2. 1.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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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는 지난해 제주 오피스 사용 전력 100%를 태양광 에너지로 조달했다.

카카오는 에니저 IT 소셜벤처 식스티헤르츠와 업무 협약을 체결, 재생 에너지 공급 인증서를 구매를 통해 제주 오피스가 'RE100'를 달성했다고 1일 밝혔다.

카카오는 재생 에너지 구매를 통해 작년 한 해 제주 오피스 운영 과정에서 소모된 전력의 전량을 친환경 태양광 에너지로 조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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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전력 사용량 2040년까지 100% 친환경 에너지로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카카오는 지난해 제주 오피스 사용 전력 100%를 태양광 에너지로 조달했다.

카카오는 에니저 IT 소셜벤처 식스티헤르츠와 업무 협약을 체결, 재생 에너지 공급 인증서를 구매를 통해 제주 오피스가 ‘RE100’를 달성했다고 1일 밝혔다. RE100은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량의 100%를 재생 에너지로 충당해 기후 변화에 대응하고자 하는 기업들의 자발적인 약속이다.

앞서 카카오는 지난해 식스티헤르츠와 업무 협약을 맺어 전국시민발전협동조합연합회에 소속된 전국 각지의 시민조합이 생산한 재생에너지 공급 인증서(REC)를 구매했다. 90여 개 시민 조합과 약 1만명의 조합원으로 구성된 연합회는 약 240개 태양광 발전소를 운영하며 태양광 에너지를 생산한다.

카카오는 재생 에너지 구매를 통해 작년 한 해 제주 오피스 운영 과정에서 소모된 전력의 전량을 친환경 태양광 에너지로 조달했다. 향후 재생 에너지 조달 규모를 점차 확대해 오는 2030년까지 사업 운영 과정에서 이용하는 전체 전력량의 60%를 친환경 에너지로 전환할 계획이다. 2040년까지 100%로 끌어올린다.

박훈영 카카오 환경경영TF장은 “이번 제주 오피스 RE100 달성은 기업을 넘어 사회적 차원의 탄소 배출 감축을 위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며 “다양한 임팩트로 이어져 함께 공감하고 실천할 수 있는 활동들을 추진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카카오는 지난해 4월 기후위기 대응 원칙을 수립하고,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한 의지를 담은 ‘액티브 그린 이니셔티브’를 발표한 바 있다. 204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 제로를 목표로 ‘넷 제로’를 추진한다.

김국배 (vermeer@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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