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경주에 보관된 포항출토 문화재, 시립박물관 지어 옮긴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북 포항시가 여기저기 흩어진 지역 문화재를 한곳에 모아 전시할 수 있는 시립박물관을 만들기로 했다.
포항에서는 국가지정문화재를 비롯해 많은 문화재가 출토·발견됐지만 마땅한 전시공간이 없어 여기저기 흩어져 있다.
이에 시는 포항이나 다른 지역에 흩어진 문화재를 모아 전시하기 위해 시립박물관을 건립하겠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시립박물관을 만들면 경주박물관에 있는 포항지역 문화재 관리를 위임받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높이 10.2m…국내서 가장 큰 나무화석 천연기념물로 지정 (포항=연합뉴스) 대전 국립문화재연구원에 보관 중인 '포항 금광리 신생대 나무화석'. 2023.1.26 [포항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302/01/yonhap/20230201094208998oucr.jpg)
(포항=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경북 포항시가 여기저기 흩어진 지역 문화재를 한곳에 모아 전시할 수 있는 시립박물관을 만들기로 했다.
포항시는 오는 7월에 문화체육관광부에 시립박물관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를 신청할 방침이라고 1일 밝혔다.
포항에서는 국가지정문화재를 비롯해 많은 문화재가 출토·발견됐지만 마땅한 전시공간이 없어 여기저기 흩어져 있다.
올해 1월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포항 금광리 신생대 나무화석'이 대표적이다.
약 2천만년 전 한반도 식생과 퇴적 환경, 나무의 화석화 과정을 잘 보여주고 높이 10.2m로 국내에서 발견된 나무화석 가운데 가장 커 학술 가치를 인정받았다.
이 화석은 2009년 금광리 도로 건설을 위한 발굴조사 과정에서 김항묵 부산대 교수팀에 의해 발굴된 이후 대전 국립문화재연구원으로 이송돼 보존 처리를 거쳐 문화재연구원 수장고에 보관돼 있다.
2009년 흥해읍 중성리에서 발견돼 2015년 국보로 지정된 '포항 중성리 신라비'는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에 있다.
국립경주박물관에도 포항에서 출토된 많은 문화재가 보존돼 있다.
포항 북구 흥해읍에 영일민속박물관이 있지만 주로 민속자료 위주로 전시돼 있고 시설이나 기능에 한계가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에 시는 포항이나 다른 지역에 흩어진 문화재를 모아 전시하기 위해 시립박물관을 건립하겠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시립박물관을 만들면 경주박물관에 있는 포항지역 문화재 관리를 위임받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sds123@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샷!] "C커머스서 홀라당 훔쳐가…적반하장도" | 연합뉴스
- 상가 화장실서 휴지 쓴 여성 병원 이송…경찰 수사 | 연합뉴스
- '제자 성폭행 혐의' 뮤지컬 배우 남경주 불구속 기소 | 연합뉴스
- 콜롬비아 마약왕의 하마, 살처분 대신 인도행? | 연합뉴스
- 이젠 여권까지…美국무부, 트럼프 얼굴 새긴 '한정판 여권' 발급 | 연합뉴스
- 가수 꿈 안고 왔는데 술집으로…일 배우러 왔다가 노동착취 | 연합뉴스
- '징역 4년' 선고에 얼굴 찌푸린 김건희…법정 나갈 때 '비틀' | 연합뉴스
- 해군 첫 여군 주임원사 탄생…해작사 황지현 주임원사 취임 | 연합뉴스
- '꿀 발라놨나'…파리 도심 자전거 안장에 1만마리 벌떼 소동 | 연합뉴스
- 총파업 코앞인데…삼성전자 노조위원장은 해외로 휴가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