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美 할리우드 영화 진출…왓패드 인수 시너지 본격화

윤지혜 기자 2023. 2. 1. 09:3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네이버(NAVER)가 글로벌 영화산업 중심지인 미국 할리우드에 진출한다.

1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북미 웹소설 플랫폼 '왓패드'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영화 '부트캠프' 현지 개봉일정을 조율하고 있다.

이번 영화는 왓패드웹툰스튜디오의 글로벌 IP 비즈니스 기금으로 제작됐다.

이 외에도 네이버는 1억500만회 조회수를 기록한 '불러바드' 등 왓패드 웹소설 3편을 영화·TV드라마로 제작할 예정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성남=뉴스1) 민경석 기자 = '검색 포털'로 몸집을 키워온 네이버가 커머스, 핀테크, 콘텐츠, 클라우드 등 신사업에서 괄목할 성과를 내며 지난 2분기 시장 기대치를 뛰어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달성했다. 네이버는 2021년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1조663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4% 증가했다고 22일 공시했다. 전 사업 부문의 실적호조에 따른 사상 최대 실적으로, 분기 매출 성장률은 5분기 연속 증가했다. 사진은 22일 경기도 성남시 네이버 본사 그린팩토리 모습. 2021.7.22/뉴스1

네이버(NAVER)가 글로벌 영화산업 중심지인 미국 할리우드에 진출한다.

1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북미 웹소설 플랫폼 '왓패드'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영화 '부트캠프' 현지 개봉일정을 조율하고 있다. 앞서 왓패드웹툰스튜디오는 지난해 10월 부트캠프 제작을 완료하고 캐나다를 제외한 글로벌 판매·배급을 총괄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영화는 왓패드웹툰스튜디오의 글로벌 IP 비즈니스 기금으로 제작됐다. 네이버는 지난해 6월 글로벌 영상사업 확대를 위해 왓패드웹툰스튜디오를 설립하고 1000억원을 출자했다. 네이버가 자체 웹소설 IP로 영화 제작·투자까지 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원작 부트캠프는 왓패드에서 조회수 2600만뷰를 기록한 인기작이다. 이 외에도 네이버는 1억500만회 조회수를 기록한 '불러바드' 등 왓패드 웹소설 3편을 영화·TV드라마로 제작할 예정이다.

윤지혜 기자 yoonjie@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