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구멍난 양말 아닌 시스루…원래 물건 아끼는 편, 연출한 것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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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구멍난 양말'과 관련해 평소 구멍이 날 때까지 양말을 신고 다니고 있다며 "뭐 때문에 그런 쇼를 하겠는가"고 연출 의혹을 강력 부인했다.
한편 안 의원은 지난 25일 나경원 전 의원이 불출마 선언 뒤 위로 문자를 보낸 김기현 의원에게 장문의 문자 답장을 보내자 김기현 캠프 측이 '나 전 의원이 누군가와 손을 잡는다면 김기현 의원 쪽이 될 것이다'고 해석한 상황과 관련해선 "글쎄요, 저한테도 길게 써서 보내셨다"며 "이모티콘은 저희 김영우 선대위원장이 받았고 저는 장문의 문자를 받았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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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구멍난 양말'과 관련해 평소 구멍이 날 때까지 양말을 신고 다니고 있다며 "뭐 때문에 그런 쇼를 하겠는가"고 연출 의혹을 강력 부인했다.
또 나경원 전 의원이 불출마 선언 뒤 김기현 의원에게 장문의 문자를 보낸 일에 대해선 자신도 장문의 문자를 받았지만 알리지 않았을 뿐이라며 이를 이유로 나 전 의원이 어느 쪽 손을 들어주고 있다고 해석하면 곤란하다고 주장했다.
안 의원은 1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 인터뷰에서 지난달 29일 오후 경기 양주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에서 열린 '수도권 청년들의 미래를 위한 토크콘서트'에서 청년 당원이 선물한 양말로 갈아신기 위해 신발을 벗던 도중 이른바 '구멍난 양말'을 노출한 일에 대해 "구멍은 안 났다. 시스루다"라며 해진 양말이었다고 정정했다.
진행자가 "김기현 의원 쪽에서 '그 정도로 가난하냐. 연출된 것 아니냐'고 의심하더라"고 묻자 안 의원은 "제가 뭐하려고 그런 쇼를 하느냐"며 "관중들이 너무 강력하게 요구를 해서 할 수 없이 잠깐 보여드렸는데 정지 사진이 오래 남다 보니까 제가 다리를 들고 오래 있는 것처럼 보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해진) 양말이 사실 많다"며 "제가 물건을 아끼는 편이여서 옛날부터 구멍이 나면 버린다"며 "그러다 보니까 그런 사진이 몇 년 전부터 가끔씩 노출되는데 앞으로 더 주의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런 식으로) 아껴서 1500억 기부했다"며 절약정신이 몸에 배어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안 의원은 지난 25일 나경원 전 의원이 불출마 선언 뒤 위로 문자를 보낸 김기현 의원에게 장문의 문자 답장을 보내자 김기현 캠프 측이 '나 전 의원이 누군가와 손을 잡는다면 김기현 의원 쪽이 될 것이다'고 해석한 상황과 관련해선 "글쎄요, 저한테도 길게 써서 보내셨다"며 "이모티콘은 저희 김영우 선대위원장이 받았고 저는 장문의 문자를 받았다"고 소개했다.
안 의원은 "그건 광고할 일은 아니지 않는가, 그래서 지금까지 말을 안 한 것뿐이다"며 나 전 의원 문자 내용에 대해선 "시간이 좀 필요하다는 그런 취지였다"고 전했다.
또 "(나 전 의원이) 이번 전당대회가 아니더라도 내년 총선이 되면 아주 큰 역할을 하시지 않을까"라며 "수도권에 영향력이 있으니 내년 총선에서 꼭 필요한 분으로 생각한다"고 나 전 의원을 치켜세웠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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