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대규모 해고 중...로봇·식료품점 관련 직원 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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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 8천명 규모 인력 감축을 시작한 아마존이 로봇, 드론 배송, 식료품점, 클라우드 컴퓨팅 관련 직원을 해고하고 있다.
31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아마존은 워싱턴주에서 2천300명, 캘리포니아 500명, 뉴욕에서 300명 이상 직원을 해고했다.
그러나 아마존은 로봇, 클라우드 컴퓨팅 등 사업 전반에 걸쳐 직원 수를 줄이고 있다.
아마존은 식료품점에서 비대면 서비를 확대하고 관련 인력을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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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윤상은 기자)1만 8천명 규모 인력 감축을 시작한 아마존이 로봇, 드론 배송, 식료품점, 클라우드 컴퓨팅 관련 직원을 해고하고 있다.
31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아마존은 워싱턴주에서 2천300명, 캘리포니아 500명, 뉴욕에서 300명 이상 직원을 해고했다.
앤디 재시 아마존 최고경영자(CEO)는 이달 초 전 세계 매장과 인사 부서에 집중해 인력을 감축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아마존은 로봇, 클라우드 컴퓨팅 등 사업 전반에 걸쳐 직원 수를 줄이고 있다.
아마존은 식료품점에서 비대면 서비를 확대하고 관련 인력을 줄였다. 아마존은 오프라인 매장에 자동 결제 시스템인 저스트 워크 아웃(Just Walk Out), 손바닥 등 바이오 정보 활용 결제 시스템을 도입했다.
로봇 관련해서는 하드웨어·네트워크 개발자, 기술·제품 관리 인력을 감원했다. 아마존은 2012년 로봇 제조업체 키바시스템을 7억7천500만 달러(약 9천563억원)에 인수하며 창고 운영 자동화를 지속해왔다.
아마존 웹 서비스에서는 소프트웨어 개발자, 프로그램 관리자 등을 일부 해고했다. 특히 이는 연간 매출 800억 달러(약 98조원)를 창출하는 아마존의 핵심 사업 부서다.
윤상은 기자(sangeun@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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